코오롱인더, 화학 개선에 저평가 매력 부각…목표가 13%↑-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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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3 오전 8:28:37

    수정 2025-11-13 오전 8:28:3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산업자재와 화학 부문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12.77% 상향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라미드는 광케이블향 수요 회복과 경쟁사 물량 이탈로 하반기부터 점진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화학 부문은 경쟁사 설비 폐쇄와 차세대 전자소재인 mPPO(데이터센터 및 AI 반도체용) 증설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 감소했으나 시장 컨센서스(236억원)를 상회했다.

산업자재 부문 영업이익이 222억원으로 129%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타이어코드는 고부가 하이브리드향 판매 확대로 가동률이 상승했고, 아라미드는 판가 하락세 진정과 고정비 절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자회사 코오롱ENP 및 자동차소재는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화학 부문은 원화 약세, 석유수지 물량 증가, 페놀·에폭시 수지 호조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4% 증익했다. 다만 패션 부문은 소비심리 위축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자회사 코오롱스포츠 차이나의 지분법 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2026년 영업이익은 2193억원으로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라미드의 바텀아웃, 타이어코드 회복, 고부가 수지 제품 확대에 따른 이익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12개월 선행 PBR은 팬데믹 기간 저점 수준인 0.3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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