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킨텍스 제2전시장 전경 (사진=킨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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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킨텍스가 2024년 연간 재무 성과를 종합한 결과 총매출 949억 원과 당기순이익 216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킨텍스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2024년 재무 성과는 전년(2023년) 대비 총매출 약 23%, 당기순이익은 31%가 상승하며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총매출 873억원,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킨텍스는 작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 ‘피지컬 100’ 등 OTT 콘텐츠 촬영에 전시장을 활용하며 새로운 전시장 임대 수요를 창출했다. 올해도 주요 인프라 사업들의 착공을 앞둔 만큼 실적 호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제3전시장, 앵커 호텔,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율 긴택스 대표이사는 “GTX 킨텍스역 개통과 함께 올해부터 킨텍스 인프라 시설들이 본격 착공에 들어가는 만큼, 킨텍스를 세계적인 마이스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