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선전 의혹' 황교안 체포…내란특검 사무실 인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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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례 출석 요구했지만 불응한 것으로 알려져
두차례 불발된 황교안 자택 압수수색도 12일 진행
  • 등록 2025-11-12 오전 9:25:09

    수정 2025-11-12 오전 9:28:35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황 전 총리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전 황 전 총리 자택에 진입해 체포영장을 제시한 뒤 집행했다. 현재 황 전 총리는 내란 특검 사무실에 인치된 상태다. 아울러 황 전 총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황 전 총리에게 조사를 위해 세 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 27일과 31일 황 전 총리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시도했지만, 황 전 총리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모두 불발되기도 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며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고 적어 내란을 선전 및 선동한 혐의를 받는다. 또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며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적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27일 경찰에 고발돼 특검에 이첩된 건이다. 아울러 황 전 총리의 계엄 당일 행적과도 관련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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