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미국 상호관세 부과해도 FTA로 적용 관세율 낮을 것"

14일 ''대외경제현안간담회'' 주재
"비관세장벽 등 예고에 상황 예의주시"
  • 등록 2025-02-14 오전 10:41:23

    수정 2025-02-14 오전 10:41:23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미국이 관세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세, 디지털서비스세 등 비관세장벽까지 포함해 평가할 것으로 예고한 점을 감안해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권한대행,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발언(사진=기재부)
최 대행은 이날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외교부 장관 △산업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산업부 1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 대행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적용 관세율이 낮아 우리 경제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상호 관세 부과 각서에 서명을 했다.

최 대행은 “미국 측의 핵심 관심 사항을 파악하고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우리의 취약점과 비관세장벽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국에 설명할 자료를 준비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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