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한국자금중개는 글로벌케어의 해외 의료 봉사단 인지클럽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의료 봉사단 글로벌케어 인지클럽은 오는 3월 베트남과 라오스를 방문해 선천성 안면기형을 가진 아동 60여명에게 외과적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면 기능 회복을 돕고, 현지 의료진에게 전문의술을 전수하는 등 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을 진행한다.
전달된 후원금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아동들의 입원비와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베트남 및 라오스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 수술사업을 통해 치료를 받는 아이들은 음식물과 액체를 정상적으로 섭취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발음 개선과 중이염 감염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케어는 국내 최초의 국제 보건의료 NGO로 전 세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며 의료환경 개선과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단체다.
우해영 한국자금중개 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외과적 수술을 넘어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는 뜻 깊은 일”이라며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의료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