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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공장에서 사용하는 스팀 및 열매체 에너지를 100% 바이오매스((PKS) 연료로 전환했다. PKS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에서 연중 생산되는 팜나무의 열매껍질이다. 연소할 때 저탄소(Co2) 및 저유황(Sio2)으로 공해가 없고 발열량이 고온(4000kcal/㎏ 이상)으로 높은 게 특징이다.
에너지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바이오매스 전용 보일러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기존 연료 대비 높은 연소 효율을 갖춘 바이오매스 연료의 특성을 최적화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기적 전략이다.
또한 연료 전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바이오매스 연료 개발 및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검토 중인 바이오매스 연료로는 왕겨 펠렛, 캐슈넛 쉘 케이크, EFB(야자 부산물) 등으로 이를 통해 연료 안정성을 확보하고 비용 상승 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윈텍스타일 관계자는 “바이오매스 100% 전환과 친환경 생산 인프라 구축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연료 도입과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섬유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패션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