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대미투자 1호, 에너지 관련 논의 중…이르면 8월 말 발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대미 투자 구체화 속도…8~9월 공개될 듯
러트닉 장관과 무역법 301조 관세도 논의키로
쿠팡 이슈와 관련 “오해는 풀고, 간극은 좁혀야”
  • 등록 2026-07-23 오전 8:15:28

    수정 2026-07-23 오전 8:15:28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미 무역합의에 따라 추진되는 20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에너지 분야를 첫 투자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8월 말 발표할 계획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 입장에서도 캐시 플로(현금 흐름)가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무래도 더 나은 프로젝트”라며 “그런 데서 좀 유리한 프로젝트가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라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미국 측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금 상황은 거의 막바지”라며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딜까지 잘 마무리하면 아마 8월 말, (또는) 9월 일정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가 8~9월 중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상업적 합리성 등 큰 기준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한미 간에 윈윈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통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부터 25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방문 기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비롯한 미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투자 협력과 통상 현안을 협의하고, 23일에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김 장관은 방미 기간 ‘무역법 122조 관세’(글로벌 관세) 만료에 맞춰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무역법 301조 관세’와 관련해 러트닉 장관 등에게 한국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마침 24일이 (글로벌 관세가) 종료되는 시점이라 그런 부분도 같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글로벌 관세를 대체하는 차원에서 무역법 301조를 동원해 ‘과잉생산’과 ‘강제노동’ 항목으로 한국을 포함한 각국을 조사해왔다. 이 가운데 강제노동 조사가 완료돼 한국은 12.5%의 관세 부과가 예고된 상태다.

김 장관은 한미 무역합의를 통해 도출된 15%의 상호관세 상한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별도로 방미 중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301조 조사 주체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관련 현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쿠팡 사태’가 한미 간 외교·통상 이슈로 작용하는 데 대해선 “(한미 간에) 오해도 있고, 간극도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오해는 풀고, 간극은 좁히는 게 저희 같은 사람이 할 일”이라며 “미국 측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기 위해 관계 부처가 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알레띠-맨시티 야호~
  • 멋찜 폭발!
  • 독보적 비주얼
  • 현무·윤아 팔짱
왼쪽 오른쪽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사업자번호 107-81-75795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 등록일자 2005.10.25
  • 회장 곽재선
  • 발행·편집인 이익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