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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동양생명은 2024년 연간 실적 IR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보험손익이 27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투자손익은 국내외 높은 불확실성으로 증대된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1097억원을 시현하며 전년 대비 26.6% 늘어났다고 보탰다.
동양생명은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로 지난해 보장성보험 연납화보험료(APE)가 8520억원을 나타내며 전년 대비 36.8% 확대됐다. 그 결과 APE는 91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 늘어났다.
지난해 동양생명의 투자손익은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FVOCI)과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FVPL) 비중 확대에 힘입어 성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운용자산이익률 3.77%로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는 건강보험을 필두로 한 영업 전략과 공동재보험 출재, 후순위채 발행 등 선제적 자본 관리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확립했다”며 “올해도 적시 대응을 통한 시장 선도 상품 개발과 안정적인 손익 기반 구축에 집중하며, 견조한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 균형 잡힌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올해 4대 목표로 △건강보험 판매 확대 및 적시적 시장 대응 △안정적 손익 기반 구축 △자본 건전성 개선 및 준법경영 확립 △미래를 위한 혁신 추진을 제시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장 선도 및 대응 상품 개발, 사업비 집행 효율성 개선, 자산부채관리(ALM) 전략 실행,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