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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으로 16세 여학생 1명이 사망했으며, 총격범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내슈빌 메트로 경찰이 전했다. 또 2명이 각각 팔과 얼굴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17세 남학생으로 권총으로 여러 발의 총을 발사했다.
내슈빌에서는 지난 2023년 3월 한 기독교계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범인을 포함해 7명이 사망했다.
앤티오크에서는 2017년 한 교회에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총기 사고가 났고, 이듬해에는 한 와플하우스에서 총기 난사범이 4명을 살해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총기 규제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보좌진이 관련 뉴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기 난사 사건을 정리한 ‘K-12 학교 총격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330건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한편 테네시안 신문에 따르면 앤티오크 고교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입구에 보안 현관, 학교 자원 담당관, 무기 탐지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카메라 등 여러 가지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