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로 간 장애예술…‘시지프스의 신화’ 특별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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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 34명 참여
4월 1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로비
  • 등록 2026-04-16 오전 9:21:14

    수정 2026-04-16 오전 10:01:5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한 ‘국회로 찾아가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시즌2: 시지프스의 신화, 그 별빛처럼’이 오는 1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열린다.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확대하고, 독창적인 예술 장르로 자리 잡은 ‘K-에이블아트(Able-Art)’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수 의원(사진=김승수 의원실 제공).
개막식에는 공동 주최자인 국민의힘 이소희,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을 비롯해 배은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이사장, 고민숙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장, 류지훈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예술인 34명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를 대표해 박준서(12) 작가가 전시 참여 인증서를 받았다.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작업하는 그는 어린 시절 알레르기로 동물을 가까이할 수 없게 된 경험을 계기로, 캔버스에 동물을 담아내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전시 주제인 ‘시지프스의 신화, 그 별빛처럼’은 반복되는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상징한다. 작가들은 신체적 한계와 사회적 편견을 넘어 쌓아 올린 창작의 결과물을 통해 예술적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김승수 의원은 “여야가 함께 전시를 개최한 것은 장애예술인들이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입법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은주 이사장은 “장애예술인의 작품은 끊임없는 도전이 만들어낸 별빛과 같다”며 “이들의 창조적 빛이 사회를 밝히는 따뜻한 안내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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