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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이어진 이번 회의는 ‘한·대만 관광의 새 시대: 여행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 측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여행업계 관계자 및 항공사, 지방자치단체, 미디어 등 약 120명이, 대만 측에서는 타이완관광청, 타이완교통부관광서, 관광업계 관계자 및 항공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은 문화체육관광부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양국 협회 주관 관광교류회의, 전라남도 주최 환영만찬, 목포시 환송오찬 및 관광자원 시찰 등이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가 ‘한·대만 관광시장 확대 방안’을 발표했고, 민간 기업인 놀유니버스와 대만 자전거문화박물관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소개했다.
양국 대표단은 회의 말미에 관광교류 300만 명 달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하고, 항공편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차기 제39차 회의는 대만 최남단에 위치한 핑동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