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임수정, 하정우와 이혼 고민→가짜 납치극 목격…긴장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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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하정우와 부부 호흡
  • 등록 2026-03-16 오전 11:48:05

    수정 2026-03-16 오전 11:48:05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임수정이 생활 밀착형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사진=tvN)
임수정은 지난 14, 15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1, 2회에서 기수종(하정우 분)의 아내 김선 역을 맡아 가정을 생각하는 현명한 현실 아내로 완벽 변신했다. 전작이었던 디즈니플러스 ‘파인’의 강렬한 이미지를 지운 임수정의 새로운 얼굴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충실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 기수종의 자존심을 세심하게 지켜주며 센스 있는 대처로 그의 기를 살려주는가 하면, 건물에 관한 일은 함께 고민하자고 말하며 부부 관계를 지켜내기 위해 애썼다. 온화하면서도 단단한 김선의 카리스마는 극에 묵직한 존재감을 더했다.

그러나 김선이 남편 기수종의 이상 기류를 감지하며 가정의 평화는 전환점을 맞았다. 남편의 수상한 행동에 갈등이 깊어진 김선은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려하며 기수종을 몰래 지켜보게 됐고, 기수종의 의심스러운 행적을 뒤쫓다 뜻하지 않게 가짜 납치극 사건을 목격하게 되는 예측 불가한 상황에 놓이며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임수정은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김선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했다. 현실적인 인물의 면모를 섬세하게 살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감정의 결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인물의 서사를 더욱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남편을 향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복합적인 감정을 절제된 연기로 풀어내며 캐릭터의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남다른 내공이 힘을 발휘해 인물에 깊이를 더했으며 캐릭터를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임수정은 안정적인 연기 내공으로 김선이라는 인물로의 변신에 성공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 드라마로 복귀한 임수정은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파격적인 극 전개 속에서 임수정이 담아낼 김선의 선택과 다채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건물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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