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8강 이끈 류지현 감독, 류지현, AG 야구대표팀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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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협회 경기력향상위 ‘적격’ 판정
이사회·대한체육회 승인 거치면 본격 출범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AGt서 금메달 도전
  • 등록 2026-04-15 오전 10:27:38

    수정 2026-04-15 오전 10:29:1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야구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으로 이끈 류지현 전 WBC 야구대표팀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사실상 낙점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5일 “2026 각 연령별 국제대회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 모집 결과, 류지현 전 감독을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적격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사실상 선임된 류지현 전 WBC 야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최종 선임까지는 이사회 의결과 대한체육회 승인이 남아 있지만, 사실상 류지현호의 출범이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협회는 지난 1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 연령별 국제대회 대표팀 지도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어 4월 10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지원자 면접 평가를 진행했다.

협회는 “류 전 감독은 대표팀 운영 계획의 구체성, 경기 분석 능력, 선수단 장악력 등 핵심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면접 내용을 검토한 끝에 류 전 감독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를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해 ‘적격’ 결론을 내렸다. 협회는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선임안을 의결한 뒤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류 전 감독 선임을 공식 확정할 방침이다.

선임이 최종 확정되면 류 전 감독은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끈다. 대회 종료 때까지 대표팀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금메달 도전에 나서게 된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이번 공모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에 두고 역량 있는 지도자를 선발하는 데 집중했다”며 “남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코칭스태프 구성과 선수단 선발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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