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란, 위탁판매 서비스 '케어드'에 남성복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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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란마켓 남성복 비중 40% 기록
수거·검수·배송 동일 기준 적용
  • 등록 2026-04-14 오전 10:10:44

    수정 2026-04-14 오전 10:10:44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패션 리커머스 플랫폼 차란이 위탁판매 서비스 ‘케어드’에 남성복 카테고리를 도입했다. 기존 여성복 중심이던 완전 위탁형 서비스를 남성복까지 넓히며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차란의 위탁 판매 서비스 ‘케어드’에 남성복 카테고리 론칭 이미지. (사진=차란)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는 케어드에 남성복 카테고리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차란은 그동안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올리는 C2C 서비스 ‘차란마켓’에서는 남성복을 취급해왔지만, 완전 위탁형 서비스인 케어드에는 여성복만 운영해왔다. 케어드는 수거부터 검수, 상품 등록, 판매, 배송까지 전 과정을 차란이 맡는 위탁판매 서비스다.

이번 확대는 실제 이용자 반응과 데이터에 기반했다. 회사는 서비스 초기부터 고객 상담 채널을 통해 남성 의류 취급 여부를 묻는 문의가 꾸준히 들어왔고, 이 가운데 51%가 위탁판매나 옷장 정리 등 ‘판매 목적’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구매와 탐색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인되면서 남성복 카테고리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차란은 앞서 2024년 3월 남성복 카테고리 서비스 검증을 진행했다. 약 3000벌 규모로 기획된 해당 테스트는 사전 신청 4일 만에 마감됐다. 지난 3월 진행한 남성복 프리오픈 이벤트도 3일 만에 500명 모집이 끝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차란마켓 내 남성복 비중도 적지 않다. 현재 등록 상품 기준으로 남성복은 40%, 여성복은 60% 수준이다. 그동안 케어드가 여성복 위주로 운영돼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남성복 도입을 계기로 전체 상품 구성도 더 넓어질 전망이다.

마인이스는 남성복에도 여성복과 동일한 검수와 케어 기준을 적용해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혜성 마인이스 대표는 “그동안 남성복은 리커머스 시장에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한 영역이었다”며 “여성복에서 축적한 검수와 케어 기준을 남성복에도 적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위탁판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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