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주연합, 尹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 ‘내란선전’ 고발

17일 충북경찰청에 내란선전 등의 혐의로 고발장 제출
“사실관계 맞지 않는 발언으로 공조본의 적법한 체포 방해”
  • 등록 2025-01-17 오후 9:48:07

    수정 2025-01-17 오후 9:48:07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충북민주연합은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를 내란선전·특수공무집행방해교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윤갑근 변호사 (사진=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충북민주연합은 이날 “윤 변호사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지키려 권한에도 없고, 사실관계도 맞지 않은 발언으로 공조본의 적법한 체포영장의 집행을 방해했다”면서 충북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윤 변호사는 ‘대통령 경호관은 체포영장 집행 중인 경찰을 체포할 수 있다’는 발언 등으로 경호관을 현혹했다”며 “이는 사실과 전혀 맞지 않은 얘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은 명백히 국헌문란 목적의 내란”이라며 “내란선전을 저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윤 변호사를 고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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