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ED 기업 유비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5년 ‘글로벌 ODA 기업진출센터(KODABIZ) 중점지원기업’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KODABIZ 중점지원기업은 국제기구 및 다자개발은행(MDB, Multilateral Development Bank)에서 발주하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대한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ODA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ODA 조달시장 진출 전략 수립 △맞춤형 입찰공고 발굴 및 분석 △1:1 입찰 참여 지원 △해외 MDB 출장 및 마케팅 지원 △KODABIZ 내 우선 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선정으로 유비온은 국제입찰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ODA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KODABIZ의 지원을 통해 국제기구 및 다자개발은행 발주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질적인 사업 참여를 위한 컨설팅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KODABIZ 중점지원기업에는 현대경제연구원, 비상교육 등 기존 5개 기업과 함께 유비온을 포함한 신규 16개 기업이 추가 선정되어 총 21개 기업이 포함되었다.
유비온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학습 플랫폼 구축, 교육 인프라 개선 등의 ODA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나이지리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17개국에서 총 18건의 교육관리시스템(LMS) 구축 및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나이지리아의 ‘전역 공립 초중학교 멀티미디어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역량강화 사업’은 공립학교 디지털 교육 인프라 개선과 교원 ICT 역량 강화 성과를 인정받아 코이카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앞으로도 코이카의 KODABIZ 서비스를 통해 해외진출 전략 및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