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탄 차량 '쾅쾅'"...도로 한복판 망치 휘두른 50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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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16 오전 11:23:29

    수정 2026-04-16 오전 11:23:2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을 망치로 내려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SNS
16일 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울산 중구 도로 위에서 승용차를 가로막고 둔기를 휘둘러 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SNS에는 A씨가 “내려”라고 소리치며 검은 차량 앞유리를 고무망치로 수차례 내려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영상=SNS
A씨는 해당 차량의 운전석 문을 연 뒤, 운전자를 향해서도 둔기를 휘두르며 위협했다. 또 뒷좌석 쪽으로 달려가 문을 열려는 모습도 보였다.

피해 차량 앞에는 A씨 차량으로 보이는 흰 차가 가로막고 서 있었다.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들은 A씨 행동에 놀라 서둘러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 확인 결과, A씨가 망치를 휘두른 차량 뒷좌석에는 A씨의 아내가, 운전석에는 70대 남성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세 사람의 관계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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