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모든 공격에 미사일·드론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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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6-03 오후 9:10:13

    수정 2026-06-03 오후 9:10:13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군사고문 모흐센 레자이는 “모든 총격과 공격에 대한 대응은 미사일과 드론 세례”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테헤란 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된 이슬람혁명수비대의 미사일. (사진=연합뉴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레자이 고문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역사는 되돌릴 수 없으며, 침략자는 곧 처벌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해당 발언은 최근 미군이 게슘섬의 통신탑과 이란 유조선을 잇따라 공격한 일의 보복으로 이란이 이날 새벽 미군 자산이 주둔하는 쿠웨이트와 바레인을 공습한 일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레자이 고문은 “협상이나 휴전 과정에서 미국이 지나치게 요구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앞서 이날 새벽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란 유조선과 게슘섬 통신탑을 겨냥한 미군의 공격에 대응해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 바레인의 미 해군 5함대 기지 등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의 공격은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쿠웨이트는 자국 국제공항 시설이 이란 드론에 손상돼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며 1명이 숨지고 여럿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도 있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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