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바이든 임기 마지막 거래일

  • 등록 2025-01-17 오후 11:51:13

    수정 2025-01-17 오후 11:51:1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1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77% 상승한 43476선에서, S&P500지수는 0.86% 오른 5988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33% 상승한 1958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실적 시즌이 견조하게 시작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한층 개선된 모습이다.

여기에 예상보다 물가 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져 이에 따른 기대감도 지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외에 시장은 하마스와의 가자 전쟁 휴전 합의안에 대한 승인 표결을 앞둔 이스라엘 정부의 안보 내각 회의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합의안을 최종 승인할 전체 내각 회의가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특징적인 섹터로는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친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상승 중이다.

대형은행주들은 이번주 4분기 강력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이날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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