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캐피탈,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경영권 확보

인스파이어 장기적 성장과 안정성 강화 목표
"임직원 등 리조트 운영 미치는 영향 없을 것"
  • 등록 2025-02-17 오후 6:39:10

    수정 2025-02-17 오후 6:39:10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글로벌 투자회사 베인캐피탈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의 새 주인이 됐다.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사진=뉴스1)
인스파이어는 베인캐피탈이 인스파이어의 모회사 ‘MGE 코리아 리미티드’에 대한 인수 권리를 행사해 자사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베인캐피탈의 이번 결정은 인스파이어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인스파이어 측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명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스파이어는 이번 인수가 임직원과 고객은 물론, 일상적인 리조트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고 강조했다. 또 베인캐피탈이 인스파이어와 원활한 사업 운영을 보장하는 동시에,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파이어 측은 “베인캐피탈은 인스파이어 프로젝트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투자자”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더욱 견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인스파이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인캐피탈의 업계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그리고 우리 경영진과의 강력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인스파이어는 운영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베인캐피탈은 한국 시장에서 오랜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카버코리아, 휴젤, 슈완스, 한화첨단소재 등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지원해왔다. 글로벌 호스피탈리티(환대) 산업,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 투자 경험이 풍부하며 에임브리지, 어웨이데이 등 리조트 기업들과도 협력한 바 있다.

아울러 레이크 코모 호텔, 큐호텔스, 비아 델레 베르지니, 스네이크 리버 로지, 알펜호프 로지, 바론스 코브, 식스센스 교토 등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에 직접 투자하며, 초기 건설부터 운영과 리모델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죽더라도 지구로 가자!
  • 한고은 각선미
  • 상큼 미소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