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도 법무법인 우승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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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기법관 인사 앞두고 사의 표명
기업 회생 등 도산 사건 전문 변호 전망
  • 등록 2025-01-24 오후 4:43:55

    수정 2025-01-24 오후 4:43:55

[이데일리 최오현 송승현 기자] 최근 사의를 표명한 안병욱(57·사법연수원 26기) 서울회생법원장이 퇴임 후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 새롭게 시작한다.

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 (사진=방인권 기자)
24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1월 말 법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최근 사의를 표명한 안 법원장은 법무법인 우승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다. 서울회생법원에서만 7년간 근무한 안 법원장은 우승에서 법인 회생 등 도산관련 업무를 주로 맡을 전망이다.

안 법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공인회계사 시험을 합격하고 4년 뒤 제36회 사법시험에도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일을 시작해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등법원,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교수로도 일하며 각급 법원 및 주요직을 두루 거쳤다. 2021년부터 서울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로 근무하다가 2023년 서울회생법원장에 보임됐다.

서울회생법원장 재임 중 티몬·위메프(티메프), 인터파크커머스, 신동아건설, 대유위니아 등 굵직한 기업 사건 등을 직접 심리하기도 했다.

안 법원장이 둥지를 튼 법무법인 우승은 지난해 4월 법원 출신 변호사들이 합심해 설립한 신생 법인이다. 김용철(61·25기) 전 서울남부지방법원장, 유영근(56·27기) 전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장, 김동현(54·28기) 전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등이 대표변호사로 있다.

이번 영입에도 유영근 전 지원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식 서울가정법원장에 이어 안 회생법원장까지 법무법인 우승에 합류하면서 우승은 법원장급 인사를 동시에 2명이나 영입하게 됐다. 이밖에 전국 법관 정기인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고위 법관 가운데 일부 인사도 우승 합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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