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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신용불량자로, 지난 여름 텔레그램을 통해 “통장을 며칠 빌려주면 1200만원을 벌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모집책을 통해 캄보디아로 건너갔다.
모집책은 이른바 ‘장집’이라 불리는 브로커 조직으로, SNS를 통해 취업·단기 아르바이트 명목으로 사람을 모집해 현지로 송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지난 7~9월 세 차례에 걸쳐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도착해 ‘웬치’라고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 조직을 방문했다고 한다.
한국에 온 A씨는 당초 약속했던 보수를 달라고 조직원에게 계속 압박했고 돈을 주겠다는 말에 캄보디아로 가서 300~400달러만을 받고 나왔다.
이후 통장을 한 번 더 개설해주면 추가 보수를 준다는 연락을 받고 한 번 더 캄보디아에 갔지만, 결국 돈은 받지 못한채 귀국했다.
A씨는 범죄에 가담했다는 죄책감을 느끼고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돈 문제로 조직에 밉보이면 폭행을 당하거나 살해된다“며 ”2명이 죽었다고 보도됐는데 현지에서 사망자가 50~100명은 될 것으로 본다. 실종된 사람은 대부분 살아남지 못하고 시신은 단지내 소각장에 버려진다“고 주장했다.
A씨는 ”웬치에 갔을 때 소각장을 실제로 봤다. 정말 많은 한국인이 이미 숨졌을 것 같더라“며 ”저는 비교적 덜 잔혹한 웬치에 갔기 때문에 운이 좋아 계속해서 빠져나왔다. 제 몸에 문신도 있고 험상궂게 구니 겨우 보내줬는데 일반인이었다면 절대 못 빠져나왔을 것“이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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