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약업체 에볼러스(EOLS)는 4분기 및 연간 예비 실적 발표에서 매출 증가 소식을 전하면서 21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에볼러스 주가는 25.88% 상승한 13.23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에볼러스는 4분기 매출이 79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2억6630만달러로 전년대비 32%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에볼러스 CEO는 “4분기 및 연간 예비 실적은 미국 신경독소 시장에서 주보(Jeuveau)의 점유율 확대, 누시바(Nuceiva)의 국제적 확장을 통한 운영 실행력과 시장 점유율 증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에볼러스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3억4500만~3억55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2024년 예비 실적 대비 30~33%의 성장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