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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배우들이 사과하는 것보다는 제가 사과해야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을 한다”며 “배우들은 있는 걸 잘 표현하는 직업인데, 그런 와중에도 사과문을 올리고 싶다고 얘길 했다. 사실 그게 맞다. 그런 면에서 그들에게 미안한 부분이 있었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드라마를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한 부분 때문에 미안하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21세기 대군부인’ 측은 “이는 제작진이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사안”이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추후 재방송 및 다시보기 서비스(VOD),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해당 부분의 오디오와 자막을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겠다”고 사과했으며 아이유, 변우석도 사과문을 게재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메이킹 영상을 통해 배우들이 대사 수정·삭제를 요청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이 부분이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박 감독은 “제가 촬영을 할 때 연기자와 소통을 많이 한다”며 “연기를 할 때 이입할 수 있는 단어나 대사들이 있고 하기 힘든 대사도 있는데 그런 걸 소통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 작품을 하게 된 것은 배우들이 호감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호감이고 한번쯤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배우들이었다. 그래서 더 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배우들이었다”며 “이전에 했던 드라마와는 다른 결이 느낌이라서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설렘 코드가 지금 이 시기의 분들과 맞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이 드라마의 설렘이 일반적이지 않고 새로운 느낌이었는데 다른 드라마를 하더라도 조금 더 새로움을 반영할 수 있고 조금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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