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하루 앞둔 '레전드 오브 이미르'…"블록체인으로 혁신"

위메이드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하루 앞
''나이트 크로우'' 흥행 이을 차기 MMORPG
블록체인 기술로 생태계부터 아이템까지 안정적 운영
  • 등록 2025-02-19 오후 4:20:48

    수정 2025-02-19 오후 4:20:48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한 위메이드(112040)의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출시를 하루 앞둔 가운데, 향후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의 대표 주자인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에 이어 공을 들인 작품이어서다.

위메이드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사진=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아이템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블록체인 문법을 활용한 주화 시스템을 선보인다. 장비 생산과 거래에 필요한 주화의 총량을 한정해 희소성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시스템은 이용자가 주화의 가치를 따져 전략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고, 게임 내 경제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한다.

주화 시스템은 일반 주화와 시즌 주화로 나뉜다. 일반 주화는 총 발행량이 정해져 있으며, 거래 가능한 희귀 이상 아이템과 제련석을 합쳐서 만들거나 일반 콘텐츠로 획득할 수 있다. 발행 가능 기간이 제한된 시즌 주화는 거래 가능한 희귀 이상 아이템과 시즌 제련석으로 제작할 수 있다. 획득한 시즌 주화는 개수에 따라 시즌 한정 장신구와도 교환 가능하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로 투명한 아이템 운영도 구현할 예정이다.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된다. NFI에는 고유 번호를 부여해 역대 소유주 아이디, 생성 날짜 등 아이템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한다. 이용자는 아이템 정보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베이스 ‘원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기반 거버넌스 시스템도 도입해 이용자들이 게임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거버넌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의사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은 생활 콘텐츠 또는 일반 주화를 스테이킹 하면 주어지는 ‘거버넌스 주화’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화는 △게임 내 이벤트 △콘텐츠 정책 △서버 매칭 대상 및 대표자 등을 결정하는 투표권으로 사용된다.

콘텐츠에도 힘을 줬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자동 전투를 기본으로 진행하는 시간제 던전 ‘발할라’, 수집 콘텐츠 ‘스토리덱’과 단서를 찾아가며 한 편의 완성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수동 플레이 ‘사가’, 타격감으로 몰입도를 높인 후판정 전투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현재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에 참여하고 공식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면 ‘사전예약 주화’, ‘마나 재생 물약’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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