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전의 유명 제과점인 성심당이 본점 샌드위치 매장을 오는 22일 오픈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 (사진=성심당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
|
성심당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많은 고객님들이 본점과 타 지점의 샌드위치들을 정말 많이 사랑해주셔서 본점 지하에 ‘성심당 샌드위치’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빠르게 고객님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오픈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공사 진행 및 생산 상황에 따라 오픈 날짜가 지연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성심당은 샌드위치류가 찐이다”, “대전에 가야 할 이유가 또 생겼다”, “당장 KTX 알아봐야 하나”, “매번 못 샀는데 이젠 많이 만들어주시는 건가요” 등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심당에서는 대표 제품인 튀김소보로, 부추빵 외에도 샌드위치 제품도 인기가 많다. 특히 2년 전 선보인 ‘고기한쌈 샌드위치’는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가 빵 사이에 듬뿍 담겨 있어 역대급 샌드위치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당시 6000원이 안 넘는 뛰어난 가성비까지 자랑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1956년 문을 연 성심당은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원칙을 고수해 오직 대전에만 지점을 두고 있다. 이에 대전은 ‘빵의 도시’라는 수식어까지 생겨났다. 성심당은 비프랜차이즈 전국 제과점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