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얼굴은 허락 없이 합성안해요”..LG헬로비전, AI윤리교육

서울시 청소년 위한 ‘바른 AI 디지털 생활’ 교육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
  • 등록 2025-03-13 오후 4:51:52

    수정 2025-03-13 오후 4:51:5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헬로비전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서울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AI 디지털 생활’ 교육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등학생을 포함한 전국 초중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AI와 디지털·미디어 역기능 창작 공모전도 진행한다.

LG헬로비전이 서울시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바른 AI 디지털 생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12일(수)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홍렬 서울센터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최문실 디지털포용본부장, LG헬로비전 임성원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헬로비전은 NIA,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하여 ‘바른 AI 디지털 생활’ 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 이홍렬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 최문실 NIA 디지털포용본부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지난 12일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 자극적·폭력적 콘텐츠 및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올바른 AI 사용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등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따라 스마트기기 노출 빈도가 높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AI 사용법과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 13개 학교에서 약 3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AI 디지털 교육은 △올바른 AI 활용법 이해 △인공지능으로 인한 정보 편향 예방 △태블릿PC 기반 영상 제작 교육 등 AI 윤리와 디지털 생활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교육을 위해 필요한 교구도 제공되며, 전문 강사들이 8월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른 AI·디지털 생활’을 주제로 진행되는 창작물 공모전도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공모전은 영상, 만화, 포스터,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제출 가능하며, 전국 초·중·고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는 방송통신위원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을 포함해 총 14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문실 NIA 디지털포용본부 본부장은 “AI 기술의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아동과 청소년들이 기술의 영향에 대해 인식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홍렬 서울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장은 “LG헬로비전, NIA와 협력하여 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한 AI 디지털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프로그램이 서울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디지털 활용의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이번 교육이 서울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디지털 이용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AI와 미디어 역기능 창작물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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