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을 포함한 전국 초중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AI와 디지털·미디어 역기능 창작 공모전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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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 이홍렬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 최문실 NIA 디지털포용본부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지난 12일 진행됐다.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등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따라 스마트기기 노출 빈도가 높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AI 사용법과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 13개 학교에서 약 3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AI 디지털 교육은 △올바른 AI 활용법 이해 △인공지능으로 인한 정보 편향 예방 △태블릿PC 기반 영상 제작 교육 등 AI 윤리와 디지털 생활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교육을 위해 필요한 교구도 제공되며, 전문 강사들이 8월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른 AI·디지털 생활’을 주제로 진행되는 창작물 공모전도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공모전은 영상, 만화, 포스터,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제출 가능하며, 전국 초·중·고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는 방송통신위원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을 포함해 총 14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홍렬 서울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장은 “LG헬로비전, NIA와 협력하여 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한 AI 디지털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프로그램이 서울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디지털 활용의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이번 교육이 서울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디지털 이용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AI와 미디어 역기능 창작물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