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글래스루이스 “고려아연 주총 의장 변경 필요…독립성 지켜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ISS 이어 주총 의장 변경 필요성 언급
MBK·영풍 “주주권 보호 차원에서 유의미”
  • 등록 2026-03-11 오후 2:53:01

    수정 2026-03-11 오후 2:58:36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고려아연(010130) 주주총회에서 주총 의장 변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주총 의장 변경이 필요하다고 본 데 이어 글래스루이스도 의견을 보탠 것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오는 24일 열릴 고려아연 주총 안건 가운데 ‘주주총회 의장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안(제 2-12호)’에 찬성을 권고했다. 대표이사가 주총 의장을 맡아온 기존 구조보다 이사회 의장이 의장을 맡는 방식이 절차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해당 안건은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제안했다. MBK·영풍 연합은 “글래스루이스가 주총 의장 중립성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것은 최근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음을 반영한 것”이라며 “주주권 보호 차원에서 의미있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글래스루이스는 이사 선임안 등에 대해선 고려아연 측 안건에 대체로 동의했다. ISS가 최윤범 회장의 재선임에 반대하며 고려아연 측 후보 2인과 MBK·영풍 측 후보 3인에 찬성 의견을 낸 것과 대조적이다.

최 회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와 고려아연 지배구조 개편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렸다. 글래스루이스는 “현재 법적 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이므로 경영진 교체는 불필요하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린 반면 ISS는 “부채를 동원한 고가의 자기주식 공개매수와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다 철회한 점은 주주 가치를 훼손하는 결정이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MBK·영풍은 “ISS가 지적했듯 자사주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계획, 상호주 구조 형성 등 최근의 의사결정은 지배구조 차원의 우려를 낳은 사안”이라며 “실적이 거버넌스 문제를 대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심신 딸' 우월한 유전자
  • '한국 꽃신 감동'
  • 신나고 짜릿해!
  • '케데헌' 주역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