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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천정궁은 한학자 총재의 거주지로 알려져 있는데 이날 천정궁 앞에는 압수수색을 돕기 위한 경찰 기동대가 배치되기도 전에 신도들을 실어 나르기 위한 관광버스가 오르내렸다.
백여 명의 신도들은 한 총재를 상징하는 ‘홀리마더 한’이 적힌 티셔츠를 맞춰 입고 천정궁 앞에 모여 압수수색에 대한 항의성 기도 예배를 이어갔다.
이들은 굵어지는 빗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릎을 꿇고 땅을 치며 오열했다. ‘참어머니’ 한 총재를 지키자며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 찬송가를 불렀다. 두 손을 불끈 쥐고 온몸을 부르르 떨며 통성기도를 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영장 집행에 앞서 경기북부경찰청 측에 경찰력 배치를 요청했으나 다행히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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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는 해당 선물을 김 여사 선물 목적으로 구매했고 이후 김 여사의 수행원이던 유 전 행정관이 샤넬 가방 2개를 가방 3개와 신발 한 켤레로 바꿔간 정황이 포착됐다.
통일교 측은 이를 통해 김 여사에게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개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YTN 인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 현안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한 총재는 2008~201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통일교 교단 자금으로 수억 원대 슬롯머신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샀다. 한 총재를 포함한 통일교 지도부의 원정 도박 자금은 2008~2011년 3년간 총액 약 4200만 달러(580억여원)로 알려졌다.
한 총재의 원정 도박 의혹은 지난 2022년 6월 춘천경찰서 외사계 정보관이 해외 도박 등 첩보를 입수해 경찰 상부에 보고했으나 수사가 무마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는 건진법사 전씨를 통해 ‘윤핵관’의 도움을 받아 수사를 무마했다는 것이다.
앞선 검찰 수사 과정에서 윤 전 본부장이 “수사를 윤핵관이 알려줘 보고를 드렸다”는 녹음 파일의 존재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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