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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수급이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에만 665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111억원, 외국인은 2017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극도의 변동성을 보인 끝에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금리인하 기대감을 꺾기에 충분하다는 해석 나오면서 증시 흔들렸으나 마감 앞두고 저가 매수세 유입되는 양상이 나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5.09포인트(0.50%) 밀린 4만4368.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53포인트(0.27%) 내린 6051.97, 나스닥종합지수는 6.09포인트(0.03%) 오른 1만9649.95에 장 마쳤다.
이어 “매크로 보다는 산업과 업종별 이슈 시장이 움직이는 업종장세 움직임 나타나는 가운데 그동안 소외되었던 이차전지, 화학, 자동차 등 낙폭과대 업종으로도 온기가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업종별 상승 우위 마감했다. 건설이 3.30%, 의료정밀기기가 3.26% 오른 가운데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화학, 비금속, 금속, 섬유의류가 2%대 올랐다. 제조, 전기전자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보험과 IT, 음식료담배는 1%대 하락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 한화비전(489790)과 삼일씨엔에스(00444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 마감했다. 금호건설우(002995)가 16.99%, 파미셀(005690)이 15.47%, 전진건설로봇(079900)이 14.66% 올랐다. 반면 인스코비(006490)는 6.79% 하락했으며 다이나믹디자인(145210)과 솔루엠(248070), 프레스티지바이오, 만호제강(001080) 등이 4%대 약세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6919만주, 거래대금은 16조8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 외 5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2개 종목이 내렸다. 5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