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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일본은 인공지능(AI) 투자자들이 진입하기에 매우 폐쇄적인 편이다. 하지만 그 기회는 서서히 열리고 있다. 중국이 단기적인 빠른 성장을 담당한다면 일본은 장기적인 헤지 수단이 될 것이다."
마이클 반 질 컨트롤리스크스 디렉터는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 2026에서 열린 'AI 시대 PE 투자전략: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서' 세션 패널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컨트롤리스크스는 50년 업력의 보안 및 전략 인텔리전스 기업이다. 글로벌 기관들의 인적 네트워크 및 자산·평판 등 보안 위협을 예방하고, 위협 발생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중국과 일본의 AI 투자는 속도와 규모, 폐쇄성 등 모든 면에서 다른 점이 많다고 짚었다. 그는 "중국은 AI 투자에서 확실한 선두 주자로, 딥시크와 같은 순수 AI 신흥 강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일본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은 다카이치 정부 하에서 국가 안보에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탓에 AI를 비롯한 핵심 분야 투자가 점점 더 폐쇄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반 질 디렉터는 "일본은 투자자들이 진입하기에 매우 폐쇄적인 편이지만, 일본이 그 기회 전체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AI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강점을 가진 로보틱스 분야 등에선 AI가 로봇의 정밀도를 더 높여주고 프로그래밍 속도를 높여줄 수 있기 때문에 노동력 부족 문제와 AI 혁신, 효율성 추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관심은 높지만 진행 속도는 느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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