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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는 통상 선고 2~3일 전 청구인 측과 피청구인 측에 기일을 통보하고 언론에 공개해왔다. 이날 공지를 하지 않으면서 오는 21일로 점쳐졌던 윤 대통령 선고는 다음 주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변론 종결 후 22일이 지난 가운데 헌재는 이날까지 평의를 이어가며 쟁점을 정리하고 있다.
헌재는 지난해 12월 14일 국회로부터 윤 대통령 탄핵 소추의결서를 접수한 이후 95일째 심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은 탄핵소추 이후 63일 만에, 박 전 대통령은 탄핵소추 후 91일 만에 결론이 난 점을 고려하면 이미 윤 대통령 사건은 최장 기간 심리가 진행 중이다.
특히 헌재가 윤 대통령 사건을 포함해 여러 탄핵심판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헌재는 지난 13일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탄핵심판을 선고한 바 있다. 또 지난 18일에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번 주 윤 대통령 사건 선고가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되면서 법조계에서는 다음 주 중 선고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재판관들이 만장일치 의견을 도출하고자 할 경우 숙의 시간이 더 길어져 선고가 4월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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