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전장부품 제조기업 모베이스전자(012860)가 보통주 1주당 4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2.89%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9억원, 배당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 | (사진=모베이스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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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금배당은 모베이스전자가 약 3년 만에 배당을 재개한 것으로, 마지막 배당은 지난 2023년 보통주 1주당 1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었다.
모베이스전자는 배당 결정에 대해 외부 환경 변화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해 온 결과 배당을 재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베이스전자는 2025년 연결기준(잠정실적) 당기순이익 208억원(전년 동기 대비 +23.1%)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배당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가치 제고 관련 공시가 코스피 대형주를 넘어 코스닥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자사주 소각 관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베이스전자 역시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재개했다고 부연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전환기라는 업황 불확실성 속에서도 흑자 기조를 이어옴에 따라 이번 배당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