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임금 여파" 한화갤러리아 영업이익 68% 급감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 68억원 반영
"백화점·F&B 경쟁력 강화로 개선할 것"
내달 주총…강신호 사내이사 신규 선임
  • 등록 2025-02-19 오후 6:54:48

    수정 2025-02-20 오전 9:07:23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한화갤러리아(452260)의 수익성이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에 따른 영향이 뼈아팠다.

한화갤러리아 CI (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38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거뒀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8.1%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188억원으로 전년(301억원 손실)보다 37.4% 줄었다.

한화갤러리아는 내부 효율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상임금 기준 변경으로 일회성 비용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화갤러리아의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은 68억원 규모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4분기 백화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신장했고 파이브가이즈 등 F&B(식음료) 부문 매출이 성장세인만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화갤러리아는 다음 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강신호 한화갤러리아 상품실장을 사내이사에 신규선임할 예정이라고 함께 공시했다.

1977년생인 강 실장은 숭실대 독어독문학을 졸업했으며 한화갤러리아 명품관 영업2팀장을 거쳐 현재 한화갤러리아 명품관 점장 및 상품실장을 맡고 있다.

또 한화갤러리아는 이날 이존우 알스퀘어 대표이사와 송지혜 엔다이브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현재 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과 한국프롭테크포럼 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송 대표는 휴젤 전략본부장과 카카오 수석부사장 등을 거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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