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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손익은 4분기 영업적자 외에 전기차(EV) 판매 둔화에 따른 고객사 생산량 감소에 따른 영향과 이자비용 및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차손을 포함해 총 3344억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온시스템은 관계자는 “2024년은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5년은 환율을 고려하더라도 전년 대비 다소 성장한 10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며, 영업이익률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핵심 운영 전략으로 △수익성 및 현금 흐름 개선 △권역별 조직 재구성을 통한 책임 경영 강화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한 성공적인 통합을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조직 단위로 수립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이미 지난 1월 고객사 대응 강화를 위해 완성차 브랜드 중심의 권역 비즈니스 조직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한 바 있다.
한온시스템은 조직 개편 이후 하반기부터는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2~3년 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달성하고 고객사 전략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