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자백 받아주겠다”…19만원 ‘문신남 대여’,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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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등장한 ‘무서운 사람 대여’ 서비스
직원이 고객 괴롭힘·소음 등 문제 해결
현재는 서비스 중단…홈페이지만 유지
  • 등록 2025-09-09 오후 9:36:33

    수정 2025-09-09 오후 9:36:33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일본의 한 회사가 고객의 다양한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른바 ‘무서운 사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의 한 온라인 사용자는 지난달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서비스 웹 페이지의 ‘스크린샷’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30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사진=SCMP
‘무서운 사람 대여 서비스’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문신을 한 위협적인 모습의 직원을 정해진 시간 만큼 임대하는 서비스다.

도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서운 사람을 빌려 드린다”며 “왕따, 이웃 문제, 남녀 문제 등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갈등이나 분쟁이 일어난 곳에 이 회사 직원과 동반하는 것이 주된 서비스다. 직원들은 대부분 몸에 문신을 새겼고 몸집이 크거나 인상이 험악한 30~50대 남성들로 구성돼 있다.

다만 회사 측은 “폭력조직원은 직원으로 고용하지 않는다”면서 동시에 “불법적인 일은 하지 않는다. 이를 요구할 경우 서비스가 즉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실제 이 회사 직원은 고객의 의뢰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했고, 또 다른 고객과 상간녀를 찾아가 불륜을 자백받기도 했다. 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이웃에게는 주의를 줘서 문제를 사라지게 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고객의 여러 문제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대부분 사건이 30분 안에 해결된다”고 했다.

서비스 요금은 30분당 2만엔(한화 약 19만원), 3시간당 5만엔(한화 약 47만원)이다. 도쿄 외 지역의 경우 추가 비용이 있다.

다만 현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서비스가 중단됐다. 회사 측은 홈페이지를 유지하면서도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알렸다. 일각에서는 운영 허가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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