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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 네트워킹 디너’에서 플로리안 셍스트쉬미드(사진) 아제르바이잔 관광청장은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90% 넘게 늘어 역대 최대인 1만 4000여 명을 기록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을 최근 매년 15~20%씩 관광객이 증가하는 주요 시장”이라고 평가한 뒤 “직항 항공 노선이 개설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한국인들이 더 편리하게 아제르바이잔 여행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플로리안 청장은 여행 목적지로서 아제르바이잔의 특징이자 장점을 ‘다양성’이라고 봤다.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경계에 자리해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문명의 교차로’이자 다양한 기후환경 속 여행이 가능한 ‘관광의 신흥 중심지’라는 것이다. 그는 “20세기 초 석유 붐을 타고 유럽 건축가들이 설계한 수도 ‘바쿠’는 조로아스터교(배화교) 사원인 ‘아테쉬가’와 이슬람 사원인 ‘비비헤이바트 모스크’ 등 종교적 다양성도 갖춘 곳”이라고 설명했다.
국경을 접한 아르메니아와의 무력 충돌에 따른 안전 이슈에 대해선 “매우 안전한 곳”이라는 말로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지난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양국 간 평화협정이 체결되면서 더 이상의 무력 충돌은 없는 상태”라며 “대내외적으로 치안 유지가 잘되고 있는 만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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