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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기업들은 더 저렴하게 인수할 수 있다. 그 후 그 기업을 AI에 적합한 형태로 전환한다면 훌륭한 매수 기회이자 투자 기회가 될 것이다."
김태엽 어펄마캐피탈 대표는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 2026에서 열린 'AI 시대 PE 투자전략: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서' 세션 패널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AI에 의해 위험에 처해 있고, AI 친화적 기업과 반대되는 성격을 가진 기업들을 저렴하게 인수하는 것은 사모펀드에는 실제로 또 다른 큰 테마"라며 "실제로 플러스 알파를 만들어내는 기회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AI 투자 시대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시기도 점차 짧아지고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김 대표는 "투자에 있어서 회수 타이밍은 전통적인 투자보다 더 짧게 잡아야 한다"며 "지나치게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더나 정보기술(IT) 개발자와 같은 인간 기반의 인력을 기계나 AI로 교체하는 것은 이전 사이클보다 10배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AI 전환을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 대상 선정과 회수 타이밍을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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