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마존(AMZN)이 미국 로보택시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는 소식에도 전일 3% 넘는 하락으로 마감된 가운데 11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서 소폭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1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일대비 0.64% 오르며 231.81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전일 아마존은 지난 2020년 13억 달러에 인수했던 조욱스를 통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조욱스는 현재 라스베이거스 일부 지역에서 로보택시를 무료 시승 서비스로 제공 중이며, 앞으로 해당 도시 안에서 운행 범위를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뒤 유료 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아마존은 이미 빅테크 경쟁자들이 포진해 있는 시장에 뛰어든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로보택시 시장은 알파벳(GOOGL)의 웨이모가 주도 중인 가운데, 테슬라(TSLA)도 올해 초 텍사스 오스틴 내에서 제한적 규모로 로보택시 서비스에 대한 시험 운행을 시작한 상태다. 결국 치열한 경쟁과 로보택시에 대한 규제 이슈 등이 부각되며 전일 아마존은 3.32% 하락하며 230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