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이란사태 피해기업에 무역금융 한도 1.5배 상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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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 수출기업 긴급 지원방안
  • 등록 2026-03-11 오후 6:40:24

    수정 2026-03-11 오후 6:40:24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사장이 지난 10일 서울 무보 본사에서 열린 이란 사태 비상대책반(TF) 회의에서 수출기업 긴급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무보)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이란사태 피해 기업 발생시 무역금융 한도를 1.5배 상향 지원한다.

11일 무보에 따르면 무보는 지난 10일 장영진 사장 주재 이란 사태 비상대책반(TF) 회의를 열고 수출기업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피해 기업에 대해선 무역금융 한도 확대 지원과 함께 보증서 만기일을 감액 없이 연장해주기로 했다. 무역보험 가입 기업의 사고 발생 시 보상액도 최대한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수출 거래선 변경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해외신용조사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무보는 사장이 총괄하는 TF 체제를 통해 피해기업 지원과 함께 앞으로 있을 위험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 인근 7개국과 이스라엘 수출기업과 중동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피해 및 애로사항도 접수한다.

장 사장은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유동성 지원과 수출 거래선 다변화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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