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격 강세 가능성이 크고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 수요가 개선되는 점을 들어 최선호주를 삼성전기(009150)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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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부품 수요를 강하게 유지하며, 삼성전기의 마진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시장 컨센서스를 더욱 큰 폭으로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들이 미리 주문에 나서는 흐름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MLCC 가격을 떠받칠 것으로 봤다.
ABF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제시됐다. 삼성전기는 미국 맞춤형 반도체(ASIC) 업체로부터 AI 칩 기판 관련 수주를 여러 건 확보했고, 2028년까지 베트남 신규 공장 가동도 확대된다. 모건스탠리는 ABF 매출이 2030년까지 4∼5배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여기에 2028년부터는 유리 기판이라는 새로운 제품 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고, 실리콘 커패시터와 ABF 가격 사이클도 당초 예상보다 강하고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런 전망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202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은 18배로, EPS 성장률이 더 강한데도 과거 고점인 30배를 크게 밑돈다는 것이다.
강세 시나리오 목표가는 300만원으로 유지했고, 약세 시나리오는 변동성 확대를 반영해 135만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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