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에 결정적 승리”…휴전 속 군사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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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군사목표 달성…평화 기회 왔다”
“우라늄 넘기지 않으면 직접 확보”…휴전에도 긴장 지속
  • 등록 2026-04-08 오후 10:01:41

    수정 2026-04-08 오후 10:01:41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란에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를 통해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국방부의 역할이 현재로서는 끝났다면서, 휴전 합의와 함께 진정한 평화의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이란 군사작전에 참여한 미군이 만일에 대비해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 미국에 농축 우라늄을 넘길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이 직접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브리핑에 함께한 댄 케인 합참의장도 “미군이 이란에서 군사적 목표를 완수했다”면서 “휴전은 일시적 멈춤에 불과하며, 전투 재개에 대비한 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전쟁 38일 만인 지난 7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7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하나의 문명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위협했다가, 최후통첩 시한을 1시간 30분가량 앞둔 오후 6시 30분쯤 파키스탄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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