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부인'·'시그널' 지원금 뱉어내나…콘진원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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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수행 과정·규정 위반 여부 검토"
'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논란
'시그널2' 조진웅 출연으로 논란
  • 등록 2026-05-21 오후 5:29:20

    수정 2026-05-21 오후 5:29:2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21세기 대군부인’, tvN ‘시그널 시즌2’가 한국콘텐츠진흥원(KCCA, 콘진원)의 제작 지원 작품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지원금 회수 가능성이 제기됐다.

'21세기 대군부인'(왼쪽) '시그널' 포스터(사진=MBC, tvN)
21일 콘진원 측은 ‘21세기 대군부인’에 대해서도 “해당 작품의 지원서 수행 과정이나 규정 위반 여부, 추가 조치 사항 등에 대해 전체적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그널’에 대해서도 “해당 작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평민이라 불만족스러운 여자주인공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주인공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MBC 극본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대본에 배우 아이유, 변우석의 출연, ‘식샤를 합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의 합류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으나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며 뭇매를 맞았다.

특히 지난 15일 방영된 11회에서 이안대군이 새로운 왕으로 즉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즉위식 장면 중 신하들이 자주국이 외치는 ‘만세’가 아닌 제후국이 쓰는 ‘천세’를 외치고, 왕이 자주국 황제가 쓰는 십이면류관이 아닌 중국의 신하가 쓰던 구류면류관을 쓰는 장면들이 ‘역사왜곡’이라는 비난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21세기 대군부인’ 측은 “이는 제작진이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사안”이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추후 재방송 및 다시보기 서비스(VOD),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해당 부분의 오디오와 자막을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겠다”고 사과했으며 아이유, 변우석도 사과문을 게재했다. 박준화 감독도 이날 인터뷰를 자리를 갖고 눈물로 사과를 했다.

한편 ‘시그널 시즌2’는 10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으나,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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