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부

원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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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포럼 “HL홀딩스, 자사주 재단 무상출연 결정 무효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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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2025 증시 전망’ 온라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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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비디아 실적 시장기대치 상회… SK하이닉스,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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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에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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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추가 M&A 가능성이 투자 포인트-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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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 긴장·연준 매파 발언…환율 1400원대 재진입[외환브리핑]
    동유럽 긴장·연준 매파 발언…환율 1400원대 재진입
    이정윤 기자 2024.11.21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로 다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인플레이션 둔화가 더디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 발언에 달러 강세가 재개됐다. 이에 환율 상승 속도는 가팔라지겠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8.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5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1.0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9.1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00.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91.0원)보다는 9.9원 올랐다. 동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야간장에서 환율이 또 다시 1400원을 돌파했다. 우크라이나가 영국산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러시아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준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또한 주요 연준 인사의 공개 발언도 달러화 가치를 밀어 올렸다.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의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며 “현재 기준금리가 생각보다 중립금리에 가까울 수 있다”고 말했다.리사 쿡 연준 이사는 “중립 수준으로 정책금리를 추가로 내리는 것은 적절하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금리 인하를 잠시 멈추거나, 더 빠르게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뚜렷하게 밝히지 않았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12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46.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상승한 것이다. 25bp 인하 확률은 53.9%다. 지정학적 위기 고조, 매파 발언 영향으로 국채금리는 다시 소폭 올랐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3.5bp(1bp=0.01%포인트) 오른 4.414%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4.9bp 상승한 4.321%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3.3bp 오른 4.599%에서 거래를 마쳤다.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기준 106.6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6 초반대에서 중반대로 오른 것이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가 심화했다.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 강세와 함께 연이어 국내증시에서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심이 환율 상승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 유입 물량과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이 환율 상승 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또 다시 1400원대에 근접하면서 외환당국이 속도조절을 위한 미세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경계감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점 인식에 따라 수출업체가 매도 물량을 내놓을 경우 환율 추가 상승은 제한될 수 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환율 1390원대 레인지[외환브리핑]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환율 1390원대 레인지
    이정윤 기자 2024.11.20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90원 초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확전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상승으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위험통화인 원화의 긴장도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0.9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7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93.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90.9원)보다는 2.1원 올랐다. 간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처음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확전 공포가 시장을 지배했다. 이에 야간장에서 환율은 1397.0원까지 치솟았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처음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러시아가 핵 공격 기준을 완화하고자 핵 교리를 개정했다는 소식에 달러인덱스가 반등한 영향이다.러시아가 개정한 핵 교리는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은 비핵보유국이 공격하면 어떠한 공격도 공동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러시아와 동맹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중대한 위협’을 주는 재래식 무기 공격에도 핵무기로 대응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러시아가 이처럼 핵 교전 수칙을 개정한 것은 서방에 우크라이나를 돕지 말라고 압박하기 위한 것이다.하지만 미국과 러시아가 일단 확전은 자제하면서 뉴욕증시는 급반등했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도 안전 선호 심리가 완화되며 상승 폭을 줄였다.달러 강세는 완화됐다. 달러인덱스는 19일(현지시간) 오후 6시 28분 기준 106.1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6.3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우려보다는 간밤 미국 성장주 상승을 추종하며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 심리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언제든 확전할 수 있어, 달러 매수 심리를 부추길 수 있다. 이에 환율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 달러 강세 압력 완화…환율 1390원대 흐름[외환브리핑]
    달러 강세 압력 완화…환율 1390원대 흐름
    이정윤 기자 2024.11.19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90원대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랠리’의 열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달러 강세도 누그러지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5.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3.2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93.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95.2원)보다는 1.7원 내렸다.시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완화되면서 달러, 주식 등이 조정을 받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주 공개 발언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히면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지난 9월 ‘빅 컷(50bp 금리인하)’으로 기조전환을 시작했으나 불과 두 달 만에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연준에 대한 신뢰가 약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이날 마감 무렵 43%로 나타났다. 25bp 인하 확률은 56.8% 수준이다.국채금리는 안정된 흐름을 나타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8bp(1bp=0.01%포인트) 빠지며 4.418%에서 움직였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9bp 내린 4.282%에서 거래됐다.달러는 하락세다.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 29분 기준 106.21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 강세도 소폭 완화됐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2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가 주춤한 영향에 역외 롱(매수)플레이가 청산되고 숏(매도)플레이로 전환되면서 환율을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주 1410원에서 고점을 확인한 만큼,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을 가파르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장중 엔화, 유로화 등 아시아 통화 변동성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에 따라 환율이 상단을 높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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