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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항공사업 진출 또 다른 벽은 '항공안전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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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파면 땐 4명 숨졌다…탄핵 선고날 앞둔 경찰, 긴장감 최고조 [사사건건]
    朴 파면 땐 4명 숨졌다…탄핵 선고날 앞둔 경찰, 긴장감 최고조
    박기주 기자 2025.03.15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건데요. 결과에 따라 특정 세력이 강하게 반발, 인명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날에도 사상자가 나온 만큼 이를 대비하는 경찰의 긴장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1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담장에 철조망이 설치돼있다. (사진= 연합뉴스)경찰청은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전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해당 날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경찰은 전국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 경찰력을 100% 동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주목받는 장소는 헌법재판소인데요. 경찰은 전국 337개 기동대 2만여명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투입해 질서유지장비를 만들고, 안전을 확보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헌재 일대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해 드론 비행을 막았고, 전파차단기 등을 통해 불법 드론은 바로 차단할 계획입니다. 선고를 전후해 폭력시위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기동대는 신체보호복을 착용하고, 캡사이신이나 장봉 등 진압할 수 있는 장비를 최대한 이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만약 시설 파괴나 방화, 경찰관 폭행 등을 저지르는 이들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바로 체포하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서울 종로·중구 일대를 8개 구역으로 나눠 30여명의 총경급 지휘자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는 G20과 같이 대대적인 국제 행사 때나 활용하는 방식인데요. 이번 선고일을 얼마나 우려하고 있는지 방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경찰관서에 보관 중인 민간소유 총기 8만 6811정의 출고도 금지됩니다. 경찰은 이번 대처를 위해 지난 2017년 박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벌어진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했습니다. 당시 방송과 채증 영상 등을 통해 폭력 시위 양상이 어떻게 벌어졌는지를 보고 대처 방안을 세운 것이죠.당시 상황을 보면 박 전 대통령 파면 선고에 격분한 이들이 극단적인 폭력성을 보이기 시작했고, 경찰을 향해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경찰 버스를 탈취하거나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세워 둔 차벽을 흔들기도 했고, 방화를 시도한 이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물리적 충돌 과정에서 경찰 차량 위에 설치된 스피커가 떨어져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고, 참가자 사이에 짓눌린 3명이 더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모두 고려해 인명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경찰의 의지입니다. 또한 서부지법 폭동의 사례처럼 헌법기관이 폭도들에게 점거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아직 선고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어떤 결과라도 받아들이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그게 법치주의 아닐까요.
  •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 혐의'…장제원 전 의원은 성폭행 의혹[사사건건]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 혐의'…장제원 전 의원은 성폭행 의혹
    손의연 기자 2025.03.08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이번 주는 정치인과 관련한 사건으로 소란스러웠습니다. 특히 마약과 성폭행 사건인 만큼 경찰의 수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이철규 의원 아들·며느리, 마약 관련 혐의로 경찰 수사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마약 관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지난해 10월 서울 한복판에서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묻힌 액상 대마를 찾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인데요.문제는 경찰이 이 의원의 아들 이모씨를 특정해서 검거까지 약 두달이 소요됐다는 점이었습니다.이 의원은 대표적인 경찰 출신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경찰의 수사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경찰 관계자는 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0월 29일 112 신고가 됐고 피의자 입건은 올해 1월 3일이었다”며 “그날 피의자 특정이 됐고 2월 25일에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피의자 특정 시점과 검거 시점 간 차이에 대해 “일반 마약사건에서 바로 검거하는 경우가 있지만, 범죄 혐의에 대해 보강 수사를 해야 하고 이 사건 경우 통신수사도 같이 해 자료를 분석하는데 시간이 소요됐다”며 “당시 사건 자체도 실제 (대마를) 받아서 한 게 아니라 찾다 걸려 미수에 그쳤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 의원의 아들인 점도 검거 당시에 몰랐다고 밝혔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이 의원이 아들인 것을 언제 파악했냐는 질문에 “검거 단계에선 아버지가 국회의원인 것을 몰랐고 조사하며 가족 관계를 확인하다 보니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이씨는 과거에도 대마 혐의로 송치됐지만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이씨에 대한 간이 시약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씨의 모발과 소변을 정밀감정 의뢰했습니다.통상적으로 소변의 경우 일주일 이내, 모발은 길이에 따라 다르지만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에 더해 이씨의 아내, 즉 이 의원의 며느리 A씨도 피의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씨가 범행에 이용한 차에 A씨도 동승했다는 정황을 경찰이 포착한 것입니다. 경찰은 A씨의 소변과 모발 역시 정밀감정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 의원은 이 사건이 알려진 직후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히 송구스럽다”며 “(아들이) 경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장제원 전 의원(사진=연합뉴스)◇장제원 전 의원, ‘비서 성폭력’ 경찰 수사…“사실 아냐” 또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장이 컸습니다. 장 전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서울경찰청은 준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된 장 전 의원에게 출석을 통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전 의원이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B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B씨는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장 전 의원이 성폭력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장 전 의원이 A씨에 보낸 문자를 확보해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장 전 의원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야인 생활을 하고 있는 제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엄중한 시국에 불미스러운 문제로 당에 부담을 줄 수가 없어 당을 잠시 떠나겠다”고 밝혔는데요.잇따라 제기되는 의혹에 계속해서 부인하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장 전 의원 측은 7일 “마녀사냥”이라고 반박하며 “(모 언론사가) 고소인의 일방적 주장을 여과 없이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장 전 의원 측은 “(장 전 의원이 비서에게) ‘여자친구를 제안했다’는 등의 날조되고 자극적인 주장을 그대로 전하는 인격살해 행위를 멈춰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습니다.또 “기억을 못 하는 게 아니라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며, B씨 측이 정황 증거로 제시한 문자 메시지에 대해서도 “앞뒤 맥락이 잘린 것으로 성폭력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평화로운 마을에 갑작스런 포탄 '날벼락'…15명 부상[사사건건]
    평화로운 마을에 갑작스런 포탄 '날벼락'…15명 부상
    손의연 기자 2025.03.08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난 6일 오전 10시5분, 평화롭던 경기도 포천 한 마을에 난데없이 포탄이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군인과 주민 등 1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군 천주교 성당과 민가 7채가 파손됐습니다.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현장이 통제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피해를 당한 지역은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입니다. 포탄이 떨어진 곳은 낭유대교 인근 노상으로, 주변 건물들이 파손됐습니다.이곳을 지나던 화물차 1대도 피해를 당했는데, 탑승자들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사고 현장 인근 주민은 큰 폭발음이 들린 직후 검은 연기가 올라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사고가 나고도 두 시간이 지나도록 공지가 없어 ‘전쟁이 난 줄 알았다’는 주민도 있었습니다.군 당국에 따르면 당시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공군, 육군과 주한미군이 참여하는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이 있었습니다.공군은 F-35A와 F-15K, KF-16, FA-50 등 전투기를 투입했는데요. 공군은 이날 사고가 KF-16에서 MK-82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외부에 낙탄 됐다고 설명했습니다.마크82 폭탄은 227kg 정도 무게로 폭약은 87kg 정도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이번 사고 원인과 관련 조종사의 과실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초기 조사 결과 조종사가 목표 지점 좌표를 잘못 입력한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투발 전 확인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전투기 두 대 모두 오폭한 원인이 무엇인지 등 조사도 이뤄져야 하는 상황입니다.군은 우선 오는 10일 중간조사결과를 설명할 계획입니다.또 군은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와 대책을 강구해나갈 예정입니다.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배상도 이뤄져야 하는데요. 현재 민간인 7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군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실과 공군본부·5군단 법무팀으로 ‘피해배상 현장대응팀’을 편성해 피해배상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배상법 등 피해배상 절차와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입니다.또 군은 포천시와 함께 현장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와는 통합 안전진단팀을 설치해 사고 지역 내 각종 시설물 안전진단을 진행 중입니다.이번 오폭 사고로 모든 국민이 가슴을 쓸어내렸을 텐데요.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게끔 군이 재발방지 대책을 제대로 세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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