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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모바일 가챠 게임 생존기…'픽 미 업!'
    모바일 가챠 게임 생존기…'픽 미 업!'
    김정유 기자 2026.02.2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카카오페이지 ‘픽 미 업!’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 ‘픽 미 업!’은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게임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작품이다. 그동안에도 게임 속으로 들어간 판타지 웹툰들은 많았지만 ‘픽 미 업!’은 이중에서도 ‘가챠’(뽑기)로 자주 불리는 수집형 RPG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수집형 RPG는 유료로 게임 속 주요 캐릭터를 뽑고 성장시키는 형식의 게임이다.‘픽 미 업!’은 게임 이용자가 일종의 ‘신’의 역할을 하고, 주인공은 게임 속으로 들어가 캐릭터가 된다. 현실 속에서 모바일 게임을 즐길 때 움직여주는 게임 속 캐릭터들에게 인격을 부여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푼다는 건 신선한 발상이다. 이 웹툰은 동명의 웹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26일 기준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주간랭킹 4위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 중이다.주인공은 모바일 가챠 게임 ‘픽 미 업!’의 세계 랭킹 5위 마스터 ‘로키’로 활약하는 ‘한서진’은 돌연 정신을 잃고 게임 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유도 모른채 게임 속 캐릭터 ‘한 이스라트’(한)가 된 한서진은 생존을 건 싸움을 하게 된다. 모바일 가챠 게임인만큼, 정체를 모를 ‘마스터’(게임 이용자)가 접속할 때마다 한의 동료들을 뽑지만 매번 죽어나간다. 그나마 게임에 익숙한 한은 규칙을 공부하며 살아나간다.웹툰은 모바일 가챠 게임의 특성을 잘 활용했다. 주인공 한이 게임 속에서 1성 캐릭터로 태어나는데, 이는 가장 최약체 등급이다. 게임 속에서 살아가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등급(성)을 높여나간다. 등급을 올리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만큼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싸운다. 게임 속에서 죽으면 해당 캐릭터들도 영구 삭제되는만큼 긴장감도 높였다.단순 캐릭터 등급이 아닌, 게임 속 최고 수준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인공의 통괘한 플레이가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 현실 속 모바일 게임을 연상케 하는 규칙 등이 실제 게임 이용자들에겐 재미 요소로 다가오는 모습이다. 작화도 액션신이 많은만큼 상당히 역동적이고 표정 묘사 등도 공포감, 자신감 등을 세부적으로 잘 묘사해 스토리에 녹아들게 해준다.
  • [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추악한 인간 군상…'돈구멍'
    추악한 인간 군상…'돈구멍'
    김정유 기자 2026.02.2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네이버웹툰 ‘돈구멍’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다루는 웹툰들은 대체적으로 몰입도가 높은 편이다. 현실 속에서 우리가 꾸준히 봐왔던 일들이 한층 적나라게 표현돼서일까.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내용들은 우리 뇌에서 도파민을 불러일으킨다. 다만 자극적이더라도 이야기의 전개와 개성이 충분해야 한다. 이 조그만한 차이점이 독자들의 몰입도를 좌우한다.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돈구멍’은 누아르 스릴러다. 주제는 확실하다. 돈을 매개로 얽히고설킨 인간들의 추악한 본성을 배경으로 한다. 2024년 8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현재도 높은 평점을 기록할 정도로 독자 평이 좋다. 파격적인 소재를 가감없이 다뤄 독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주인공은 밑바닥 인생 ‘김훈’이다. 그는 불법 대출업체 ‘명동캐피탈’에서 대출 권유 전화를 돌리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업체 회장의 딸이자 실세인 ‘배여사’의 내연남 노릇도 하고 있다. 어느 날 배여사는 김훈에게 자신의 아들 ‘배제아’를 학교에서 픽업해달라는 심부름을 시킨다. 김훈은 그곳에서 뜻밖의 상황에 직면한다. 겉으로는 평범한 학생처럼 보였던 배제아가 김훈에게 상상도 못 할 위험하고 파격적인 제안을 건넨다. ‘셀프 납치극’이다. 돈이 궁했던 김훈에게는 쏠쏠한 제안. 돈과 욕망으로 얽힌 세상으로 김훈이 빠져들게 된 첫걸음이 됐다. 웹툰은 추악한 세상 속에 발을 디딘 김훈과 남다른 생각을 가진 고등학생 배제아의 이야기를 다룬다.웹툰은 전반적으로 ‘악’(惡)하다. 주인공부터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악하다. 연출이 특히 강렬한데, 매회차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재밌다. 다음 회차가 궁금할 정도로 매회 몰입도가 높다. 반전도 한몫을 한다. 뻔한 회차가 없을 정도로 매회 색다른 전개가 이뤄진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웹툰은 돈으로 망가지는 인간의 군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온갖 음성적인 일들이 자행되고 이것들이 일반화되는 세상을 그렸는데, 현실 속 세상도 별반 다르지 않기에 씁쓸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 웹툰에선 선악의 구도가 없다. 모두 악하지만 그중에서 그나마 이유가 있는 인물들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식이다.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이 눈에 띈다.
  • [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영화의 色다른 각색…'끝까지 간다'
    영화의 色다른 각색…'끝까지 간다'
    김정유 기자 2026.02.1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리디 ‘끝까지 간다’영화 ‘끝까지 간다’는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숨겨진 명작’으로 통한다. 개봉 당시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칸 영화제에도 나가는 등 승승장구 했다. 스릴러에 적절한 유머, 촘촘한 각본, 속도감 있는 전개 등이 호평을 받으면서 ‘끝까지 간다’는 명작 반열에 올랐다.스토리는 어머니의 장례식 날 벌어진 우발적 사고를 은폐하려다 정체불명의 협박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형사 ‘고건수’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렸다. 단 한 번의 실수가 불러온 파국을 영화는 몰입도 있게 잘 그렸다. 사람을 죽인 형사라는 소재, 누군지 알 수 없는 빌런 등 스릴러 요소를 충분히 갖췄다.리디에서 연재하는 ‘끝까지 간다’는 이 동명의 원작을 웹툰화한 콘텐츠다. 보통 웹툰이 영화로 각색되는 경우는 많지만 이처럼 역으로 전개되는 건 흔치 않다. 워낙 유명한 원작인만큼 웹툰화는 밑져야 본전인데, 리디 웹툰은 주인공의 성별을 바꾸는 승부수를 뒀다. 이름은 고건수 그대로 이지만 여성화 시키면서 여성 형사가 겪는 설정들이 추가돼 차별화를 뒀다.‘부패한 여성 형사’라는 캐릭터는 기존 콘텐츠에서도 자주 접하기 어려운 설정이다. 다만 웹툰을 보다보면 여성이라는 느낌보다 여전히 남성적인 느낌이 강해 크게 와닿진 않았다. 작화도 여성스러운 면을 배제해서인지 남성인지 여성인지 가늠하기 어려워 어느 순간부터는 남성 캐릭터로 인지하다가, 가깜 여성으로의 상황이 펼쳐지면 그때서야 ‘아 여자 주인공이었지’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다.또한 영화의 장점인 ‘속도감’을 웹툰에서는 ‘컷 분할’과 ‘세로 스크롤’ 연출로 변주했다. 독자들이 가장 긴장하는 시체 안치실 시퀀스나 화장실 격투 씬 등 명장면들이 웹툰 호흡에 맞춰 더욱 박진감 넘치게 각색됐다. 또한 작화 전반이 무채색 중심이지만, 극의 분위기를 전달해야할 상황이 오면 포인트가 되는 색상을 강조해 몰입도를 높인다. 영화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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