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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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자 책꽂이]침묵하라 그리고 말하라 外
    침묵하라 그리고 말하라 外
    김현식 기자 2025.05.14
    △침묵하라 그리고 말하라(법정|256쪽|열림원)세월을 뛰어넘어 깊은 울림을 전하는 법정 스님의 글 중 일부를 엄선해 담았다. 법정 스님은 “침묵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단순한 삶을 실천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통해 인간 본연의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말의 과잉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건넨다.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의 미공개 작품 30여 점도 함께 실었다.△더 퍼스트(유나바머|340쪽|위즈덤하우스)부동산 투자의 재야 고수로 불리는 저자가 진행해온 강의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상위 1% 자수성가 부자들의 성공 로드맵을 따르며 돈, 시간, 재능을 자산으로 바꾸는 전략을 제시한다. 근로소득 외 수익 창출법, 마르지 않는 현금 흐름을 만드는 법 등 부의 사다리를 완성해 나가는 방법도 일러준다.△청춘의 독서(유시민|356쪽|웅진지식하우스)정치인, 행정가, 방송인 등 다양한 경력의 유시민이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등 젊은 시절 읽었던 고전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2009년 처음 출간해 꾸준히 사랑받은 책으로, 신간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추가하고 문장을 전체적으로 손봤다.△스타트업 설계자(제프 워커|352쪽|윌북)인터넷 초창기 최초의 마케팅 공식으로 통하는 ‘PLF’(Product Launch Formula)를 설계한 저자가 시대를 막론하고 적용할 수 있는 판매 전략을 설명한다. 제품이 출시되기 전부터 고객이 제품을 기다리게 하는 마케팅으로 온라인 비즈니스의 판을 바꾼 저자는 “콘텐츠를 제작한 뒤 이야기로 접근하고 심리적 방아쇠를 활용하라”고 조언한다.△계엄과 내란을 넘어(한인섭|336쪽|아마존의나비)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일부터 헌정 사상 2번째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까지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12·3 계엄을 위헌·위법을 넘어 내란 범죄로 규정한다. 저자가 강연과 토론, 글쓰기 등을 통해 계엄 사태를 진단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던 내용을 담은 책이다.△소시지와 광기(야콥 하인|136쪽|문학동네)채식주의가 사회의 주류가 된 가까운 미래의 독일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채식인’의 세상에서 도저히 고기를 끊을 수 없어 고충을 겪는 한 ‘육식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채식 대 육식’이라는 주제를 양 극단의 관점에서 모두 다루며, 인간이 필수적으로 먹고 마시는 일이 자본주의 생산 시스템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200자 책꽂이]주 4일제 시대가 온다 外
    주 4일제 시대가 온다 外
    김현식 기자 2025.05.07
    △주 4일제 시대가 온다(김종진|176쪽|루아크)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지방정부와 기업들이 추진했던 주 4일제 사례들을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주 4일제가 노동자의 권리 향상은 물론, 성평등, 지역사회 회복, 기후위기 대응 등의 문제를 해결할 열쇠라고 말한다. 저자는 “시간 빈곤에 내몰린 한국 사회를 회복시키는 구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망할 토마토, 기막힌 가지(박찬일|228쪽|창비)‘글 쓰는 요리사’로 통하는 저자가 음식에 얽힌 추억담을 담아 쓴 에세이다. 11년 전 출간한 ‘뜨거운 한입’의 개정증보판으로 기존 원고를 다듬고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쌀, 달걀 등 일상에서 흔히 쓰는 식재료부터 제철 음식, 해외 별미까지 고된 세상살이를 견디게 해주는 음식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부서지는 아이들(애비게일 슈라이어|432쪽|웅진지식하우스)‘감정 존중 양육’ 방식이 아이들의 성장은 물론, 사회 전반에 부작용을 가져왔다고 지적하는 책이다. 양육 주도권이 부모에게서 전문가에게로 외주화된 세태를 비판하며 단호한 훈육 대신 심리 치료·약물치료가 남용되는 현실을 고발한다. 저자는 “모든 불편과 불안을 해결해주는 양육 방식은 개인을 무기력하게 만든다”고 경고한다.△바움가트너(폴 오스터|256쪽|열린책들)‘뉴욕 3부작’, ‘달의 궁전’ 등을 쓴 유대계 미국 작가 폴 오스터가 투병 중 집필한 마지막 장편소설이다. 10년 전 허망한 사고로 아내를 잃은 노교수가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펼쳐낸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어떤 방식으로 상실을 애도하고 남은 생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지 이야기한다.△도시문헌학자 김시덕의 강남(김시덕|464쪽|인플루엔셜)도시 문헌학자이자 도시답사가인 저자가 현장 답사와 각종 문헌자료 분석, 강남 3구 곳곳에서 직접 살아본 경험을 토대로 강남 개발의 과거와 현재, 미래 전망을 정리했다. 저자는 ‘강남의 한국화, 한국의 강남화 시대’라는 표현을 쓰며 “모두가 강남에 사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강남에 영향을 받고 있기에 강남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벼랑 끝의 한국 경제 정치가 살려야 한다(이철환|256쪽|다락방)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30년간 근무한 경제관료 출신 저자가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를 진단했다. 저자는 “경제를 살리려면 국가체제의 상부구조인 정치가 바로 서야 하며, 정부와 기업은 공동운명체라는 인식 하에 인공지능(AI) 기술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 [200자 책꽂이]불만 해독 外
    불만 해독 外
    김현식 기자 2025.04.23
    △불만 해독(테사 화이트|340쪽|흐름출판)회사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담은 책이다. 미국의 25년차 HR 전문가인 저자가 회사라는 존재의 특성을 이용해 슬기롭게 직장 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스스로 평가 내린 성과와 회사가 인정하는 성과의 차이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에드 콘웨이|352쪽|이화북스)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물질의 세계’의 저자인 경제전문 저널리스트가 집필한 경제학 가이드다. 기본 원리부터 환율, 금융 시장, 보호 무역주의, 기본소득 등 핵심 쟁점들까지 폭 넓게 다루며 경제학적 사고를 기르도록 돕는다. 암호화폐가 경제 시스템에 미친 영향을 새롭게 조명하는 등 최신 경제 이슈도 다루고 있다.△초록 감각(캐시 윌리스|364쪽|김영사)녹지 공간과 건강, 기분, 수명 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록색 자연경관이 우리에게 미치는 효과를 소개하는 책이다. 식물의 향, 새 소리, 텃밭 가꾸기 등 자연이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을 통해 신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자세하게 설명한다.△우주여행자를 위한 생존법(폴 서터|560쪽|오르트)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에서 고문으로 일하는 천체물리학자가 인류가 알아낸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우주를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이 알아둬야 할 지식을 유쾌하게 일러준다. 블랙홀과 일반 상대성 이론, 양자 역학까지 폭 넓은 지식을 담고 있는 책으로, 우주를 동경하는 이들이 길라잡이로 삼을 만하다. △스파클(최현진|204쪽|창비)5년 전 사고로 오른쪽 각막을 이식받은 청소년 주인공의 여정을 담은 장편 소설이다. 사고 이후 자신의 상처를 똑바로 마주 보지 못하던 주인공이 각막 기증자의 지인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다. 결국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는 건 자신뿐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확신을 얻기까지 도망쳐도 된다는 위로를 전한다.△딥테크 AI 로봇 전쟁(이재훈|312쪽|시크릿하우스)세계 경제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딥테크’(Deep Tech) 패권 경쟁의 현주소를 분석했한 책이다. 기술 패권이 경제, 안보,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살펴봤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을 세 축으로 삼고 각 기술이 어느 수준까지 왔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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