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부

이윤화

기자

외환브리핑

  • 달러 강세 vs 위험선호…환율, 1330원 상향 시도[외환브리핑]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 흐름을 쫓아 연이틀 가져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1330원 상향을 시도할 전망이다.사진=AFP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6.0원) 대비 5.0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간밤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을 지지했다는 평가가 나왔다.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기 대비) 잠정치는 1.3%로 나왔다. 앞선 속보치(1.1%)를 상회한 것이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전미활동지수(NAI)는 0.07을 기록하면서 전월(-0.37) 대비 상승하며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아울러 지난달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전망치(24만5000건)를 크게 밑돌며 노동시장 과열이 이어졌다.시장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높여잡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이날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25bp(1bp=0.01%포인트) 올릴 가능성을 51.7%로 보고 있다. 전거래일 36.4%보다 큰폭 높다.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10분께 104.19를 기록하고 있다. 104선을 넘은 달러인덱스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다만 환율 상승세를 억제하는 요인도 있다.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인 ‘X-데이트’(6월 1일)가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일부 진전을 보이며 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였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간밤 신임 합참의장 지명 행사에서 “지금껏 공화당과 협상은 생산적이었다”며 “디폴트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 협상팀인 개럿 그레이브스 하원의원은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번주 내 합의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이는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8% 올라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1% 상승했다. 다만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1% 하락했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국내증권시장 투심이 회복되며 원화 약세를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역내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중공업 수주물량 환헤지를 비롯한 월말 수급 부담도 원화 강세에 일조하는 요소다.
    하상렬 기자 2023.05.26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 흐름을 쫓아 연이틀 가져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1330원 상향을 시도할 전망이다.사진=AFP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6.0원) 대비 5.0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간밤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을 지지했다는 평가가 나왔다.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기 대비) 잠정치는 1.3%로 나왔다. 앞선 속보치(1.1%)를 상회한 것이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전미활동지수(NAI)는 0.07을 기록하면서 전월(-0.37) 대비 상승하며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아울러 지난달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전망치(24만5000건)를 크게 밑돌며 노동시장 과열이 이어졌다.시장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높여잡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이날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25bp(1bp=0.01%포인트) 올릴 가능성을 51.7%로 보고 있다. 전거래일 36.4%보다 큰폭 높다.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10분께 104.19를 기록하고 있다. 104선을 넘은 달러인덱스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다만 환율 상승세를 억제하는 요인도 있다.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인 ‘X-데이트’(6월 1일)가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일부 진전을 보이며 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였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간밤 신임 합참의장 지명 행사에서 “지금껏 공화당과 협상은 생산적이었다”며 “디폴트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 협상팀인 개럿 그레이브스 하원의원은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번주 내 합의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이는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8% 올라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1% 상승했다. 다만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1% 하락했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국내증권시장 투심이 회복되며 원화 약세를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역내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중공업 수주물량 환헤지를 비롯한 월말 수급 부담도 원화 강세에 일조하는 요소다.
  • 의견 갈린 연준…환율, 1320원 돌파 시도[외환브리핑]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추가 긴축 가능성에 따른 달러화 강세 흐름을 쫓아 상승세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1310원 후반대를 중심으로 1320원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다.사진=AFP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7.4원) 대비 2.15원 상승 개장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미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드) 데드라인(6월 1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과 공화당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자산에 대한 비중을 축소하는 분위기다.아울러 간밤 공개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인사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 강세 흐름이 조성됐다.의사록에 따르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연준 내부에서 의견이 갈렸다. 일부 위원은 경제 전망이 기본 시나리오대로 진행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은 필요 없다고 한 반면, 일부 위원은 물가 목표치(2%)를 향한 둔화세가 더디기에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다음달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현재 36.4%로 보고 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 103.8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3 중반대를 등락했던 것에 비해 오른 수준이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환율은 수출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 등 역내 저가매수와 역외 롱플레이(달러 매수)가 들어오면서 상승세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다만 위안화 약세 여부,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고점매도 등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전날 1310원 후반대에서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확인됐기에, 이날도 적극적인 매수대응이 장중 환율 상승압력을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리 결정에 따라 환율이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도 떠오른다.
    하상렬 기자 2023.05.25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추가 긴축 가능성에 따른 달러화 강세 흐름을 쫓아 상승세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1310원 후반대를 중심으로 1320원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다.사진=AFP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7.4원) 대비 2.15원 상승 개장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미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드) 데드라인(6월 1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과 공화당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자산에 대한 비중을 축소하는 분위기다.아울러 간밤 공개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인사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 강세 흐름이 조성됐다.의사록에 따르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연준 내부에서 의견이 갈렸다. 일부 위원은 경제 전망이 기본 시나리오대로 진행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은 필요 없다고 한 반면, 일부 위원은 물가 목표치(2%)를 향한 둔화세가 더디기에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다음달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현재 36.4%로 보고 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 103.8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3 중반대를 등락했던 것에 비해 오른 수준이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환율은 수출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 등 역내 저가매수와 역외 롱플레이(달러 매수)가 들어오면서 상승세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다만 위안화 약세 여부,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고점매도 등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전날 1310원 후반대에서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확인됐기에, 이날도 적극적인 매수대응이 장중 환율 상승압력을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리 결정에 따라 환율이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도 떠오른다.
  • 美 부채 협상 불확실성 확대…환율, 1320원 초반 등락[외환브리핑]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 달러화 강세에 힘입어 상승할 전망이다. 환율은 132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사진=AFP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2.7원) 대비 8.9원 상승 개장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전날 세 번째 부채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된 것이다.맥카시 의장은 “부채 한도를 높일 것”이라면서도 “백악관과의 협상에서 더는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공화당 측 협상진인 패트릭 맥헨리 하원의원은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인 이른바 ‘X-데이트’(6월 1일) 내에 합의하지 못하고 단기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정부 지출 삭감안에 대해서는 “양측간 근본적인 이견이 있다”고 했다.재무부는 디폴트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정부 기관들이 예정된 지출을 늦출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재무부가 다른 정부 기관들에 다음달 초 전에 내야 할 돈이 있는 경우 지급 시기를 늦추는 게 가능한지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위축, 간밤 뉴욕증권시장은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9%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2%,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6% 떨어졌다.달러화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10분께 103.51을 기록하며 강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 흐름이 꺾일 것으로 점쳐진다. 역외를 중심으로 환율 상승에 대한 베팅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역내 수급 역시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환율 상승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수출업체 및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 매수)은 환율 상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수출업체가 이번달 중순부터 공격적인 매도대응을 보여주면서 환율 상단이 무거워졌고, 중공업 환헤지 수요도 꾸준히 힘을 보태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하상렬 기자 2023.05.24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 달러화 강세에 힘입어 상승할 전망이다. 환율은 132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사진=AFP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2.7원) 대비 8.9원 상승 개장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전날 세 번째 부채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된 것이다.맥카시 의장은 “부채 한도를 높일 것”이라면서도 “백악관과의 협상에서 더는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공화당 측 협상진인 패트릭 맥헨리 하원의원은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인 이른바 ‘X-데이트’(6월 1일) 내에 합의하지 못하고 단기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정부 지출 삭감안에 대해서는 “양측간 근본적인 이견이 있다”고 했다.재무부는 디폴트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정부 기관들이 예정된 지출을 늦출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재무부가 다른 정부 기관들에 다음달 초 전에 내야 할 돈이 있는 경우 지급 시기를 늦추는 게 가능한지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위축, 간밤 뉴욕증권시장은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9%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2%,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6% 떨어졌다.달러화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10분께 103.51을 기록하며 강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 흐름이 꺾일 것으로 점쳐진다. 역외를 중심으로 환율 상승에 대한 베팅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역내 수급 역시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환율 상승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수출업체 및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 매수)은 환율 상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수출업체가 이번달 중순부터 공격적인 매도대응을 보여주면서 환율 상단이 무거워졌고, 중공업 환헤지 수요도 꾸준히 힘을 보태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 美 부채협상 낙관 속…환율, 1310원 지지선 테스트[외환브리핑]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대됨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에 힘입어 하락할 전망이다. 환율은 장중 1310원 지지선 하향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사진=AFP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1.7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8.1원) 대비 4.2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백악관과 공화당이 추가 코로나19 지원금 삭감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글로벌 증권시장에 눌림목으로 작용했던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권시장이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점쳐진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리얼머니 매도가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역내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중공업 수주물량 환헤지를 비롯한 월말 수급 부담도 원화 강세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 저가 매수와 위안화 약세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중국 외환 당국의 구두개입에 따른 위안화 경계는 아시아 통화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또한 환율 추가 하락을 관망하기보단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보여주고 있는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환율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달러화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7시 10분께 103.25를 기록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034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상렬 기자 2023.05.23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대됨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에 힘입어 하락할 전망이다. 환율은 장중 1310원 지지선 하향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사진=AFP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1.7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8.1원) 대비 4.2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백악관과 공화당이 추가 코로나19 지원금 삭감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글로벌 증권시장에 눌림목으로 작용했던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권시장이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점쳐진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리얼머니 매도가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역내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중공업 수주물량 환헤지를 비롯한 월말 수급 부담도 원화 강세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 저가 매수와 위안화 약세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중국 외환 당국의 구두개입에 따른 위안화 경계는 아시아 통화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또한 환율 추가 하락을 관망하기보단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보여주고 있는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환율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달러화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7시 10분께 103.25를 기록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034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 美 연준 긴축 중단 기대감…환율, 1320원 초반 전망[외환브리핑]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320원 초반대를 등락할 전망이다.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중단 시사에 따른 달러화 약세 흐름을 쫓은 하락이 점쳐진다.사진=AFP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6.7원) 대비 0.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주말 워싱턴DC에서 열린 토마스 라우바흐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벤 버냉키 전 의장과의 대담에서 “은행권 스트레스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가 그렇게 높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며 “(은행권 불안은) 신용 조건을 더 엄격하게 만들었고 경제 성장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긴축 정책이 시차를 두고 어떤 효과를 낼지, 최근 은행권 스트레스에 따른 유동성 축소가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여기까지 왔으니 우리는 신중한 평가를 위해 지표와 경제 상황의 변화를 지켜볼 여유가 있다”고 강조했다.물가안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신용경색이 발생할 경우 금리를 더 높게 올리지 않아도 될 수 있다는 셈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파월 의장과 같은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제 성장이 장기적으로 더 둔화할 수는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경험했던 초저금리 시대가 끝났다는 증거는 없다”며 초저금리로 복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시장은 다음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5.25%로 동결할 가능성을 84.3%로 보고 있다.다음달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재평가하던 시장이 동결 전망에 무게를 두면서, 달러지수는 하락세를 가져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께 103.08을 기록하며 약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연초 이후 유독 약세폭이 컸던 원화는 강세 조정을 받을 여지가 생겼다는 분석이 따른다. 또한 역외 롱스탑(손절매도), 역내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고점매도 유입까지 더해져 장중 하락압력을 확대시킬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다만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 둔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지난 주말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은 “백악관이 움직여야 하는데 어떠한 조치도 없다”며 “잠시 협상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협상 낙관 기대가 꺾인 것이다.이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4%,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4% 떨어졌다.아울러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 등 저가매수도 환율 상방 요인으로 꼽힌다. 수출업체·중공업체의 달러 공급 물량이 늘어났지만, 수입업체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꾸준히 소화되며 수급을 쏠리지 않게 유지하는 분위기를 보여왔다는 분석이다.
    하상렬 기자 2023.05.22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320원 초반대를 등락할 전망이다.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중단 시사에 따른 달러화 약세 흐름을 쫓은 하락이 점쳐진다.사진=AFP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6.7원) 대비 0.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주말 워싱턴DC에서 열린 토마스 라우바흐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벤 버냉키 전 의장과의 대담에서 “은행권 스트레스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가 그렇게 높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며 “(은행권 불안은) 신용 조건을 더 엄격하게 만들었고 경제 성장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긴축 정책이 시차를 두고 어떤 효과를 낼지, 최근 은행권 스트레스에 따른 유동성 축소가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여기까지 왔으니 우리는 신중한 평가를 위해 지표와 경제 상황의 변화를 지켜볼 여유가 있다”고 강조했다.물가안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신용경색이 발생할 경우 금리를 더 높게 올리지 않아도 될 수 있다는 셈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파월 의장과 같은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제 성장이 장기적으로 더 둔화할 수는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경험했던 초저금리 시대가 끝났다는 증거는 없다”며 초저금리로 복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시장은 다음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5.25%로 동결할 가능성을 84.3%로 보고 있다.다음달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재평가하던 시장이 동결 전망에 무게를 두면서, 달러지수는 하락세를 가져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께 103.08을 기록하며 약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연초 이후 유독 약세폭이 컸던 원화는 강세 조정을 받을 여지가 생겼다는 분석이 따른다. 또한 역외 롱스탑(손절매도), 역내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고점매도 유입까지 더해져 장중 하락압력을 확대시킬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다만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 둔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지난 주말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은 “백악관이 움직여야 하는데 어떠한 조치도 없다”며 “잠시 협상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협상 낙관 기대가 꺾인 것이다.이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4%,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4% 떨어졌다.아울러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 등 저가매수도 환율 상방 요인으로 꼽힌다. 수출업체·중공업체의 달러 공급 물량이 늘어났지만, 수입업체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꾸준히 소화되며 수급을 쏠리지 않게 유지하는 분위기를 보여왔다는 분석이다.
  • 달러 강세 vs 위험선호…환율, 1330원 중반 등락 전망[외환브리핑]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0원 중반대 강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흐름과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 등 환율 상하방 재료가 상충하는 가운데, 전자에 무게가 실리며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사진=AFP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4.2원) 대비 0.7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에 대한 우려감에 강세를 보였다. 노동시장 과열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2만2000건 줄었다. 시장 전망치(25만5000건)를 큰폭으로 밑돈 것이다. 실업수당 청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연준 인사들은 ‘매파적(긴축 선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지금까지 경제 지표는 다음달 금리 인상을 건너뛰는 것을 정당화하지 않는다”며 “연준은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밝혔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께 103.4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102 후반선을 등락했던 것에 비해 상승한 수준이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위안화 약세 흐름까지 더해지면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는 동반 약세 부담에 노출된 상황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또한 수급적으로 수출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꾸준히 저가매수 대응으로 하단을 지지하고 있기에 원화 추가 약세에 베팅하는 역외 롱플레이(달러 매수)도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재료로 꼽힌다.다만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따른 국내증권시장 외국인 자금 순매수세는 환율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간밤 뉴욕증권시장은 부채한도 협상 낙관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마감했다. 케빈 맥카시 공화당 하원 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이장이 며칠 내로 초당적 제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맥카시 의장은 이번 주말 부채한도 확대가 원칙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수급적으론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환율 상단을 낮추는 재료다. 최근 오전 장에서 수출 및 중공업 네고물량이 소화되며 롱심리 과열이 선제로 예방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하상렬 기자 2023.05.19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0원 중반대 강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흐름과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 등 환율 상하방 재료가 상충하는 가운데, 전자에 무게가 실리며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사진=AFP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4.2원) 대비 0.7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에 대한 우려감에 강세를 보였다. 노동시장 과열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2만2000건 줄었다. 시장 전망치(25만5000건)를 큰폭으로 밑돈 것이다. 실업수당 청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연준 인사들은 ‘매파적(긴축 선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지금까지 경제 지표는 다음달 금리 인상을 건너뛰는 것을 정당화하지 않는다”며 “연준은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밝혔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께 103.4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102 후반선을 등락했던 것에 비해 상승한 수준이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위안화 약세 흐름까지 더해지면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는 동반 약세 부담에 노출된 상황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또한 수급적으로 수출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꾸준히 저가매수 대응으로 하단을 지지하고 있기에 원화 추가 약세에 베팅하는 역외 롱플레이(달러 매수)도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재료로 꼽힌다.다만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따른 국내증권시장 외국인 자금 순매수세는 환율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간밤 뉴욕증권시장은 부채한도 협상 낙관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마감했다. 케빈 맥카시 공화당 하원 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이장이 며칠 내로 초당적 제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맥카시 의장은 이번 주말 부채한도 확대가 원칙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수급적으론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환율 상단을 낮추는 재료다. 최근 오전 장에서 수출 및 중공업 네고물량이 소화되며 롱심리 과열이 선제로 예방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 美 부채협상 낙관…환율, 1330원 초반 등락 전망[외환브리핑]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330원 초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밤사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이 떠오르면서 회복된 위험자산 선호심리 등이 환율 상승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사진=AFP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7.2원) 대비 3.1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이 떠올랐다.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CNBC와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협상 의지에 고무됐다”며 “결국 우리는 채무불이행(디폴트)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매카시 의장은 이번 부채 한도 상향 문제에 있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협상 파트너다.바이든 대통령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디폴트에 빠지지 않고 예산에 대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협상은 예산에 관한 것이지 미국이 부채를 지불할지 말지에 대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에 뉴욕증권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 상승해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8% 뛰었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국내 증권시장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고점매도와 그간 환율 상승에 베팅하던 역외 롱스탑(손절매도)까지 가세할 경우 한번에 낙폭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다만 달러 강세 흐름과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를 비롯한 실수요는 환율 하단을 경직시키는 요소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께 102.8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02 중반선을 등락했던 것에 비해 상승한 수준이다.
    하상렬 기자 2023.05.18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330원 초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밤사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이 떠오르면서 회복된 위험자산 선호심리 등이 환율 상승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사진=AFP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7.2원) 대비 3.1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이 떠올랐다.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CNBC와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협상 의지에 고무됐다”며 “결국 우리는 채무불이행(디폴트)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매카시 의장은 이번 부채 한도 상향 문제에 있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협상 파트너다.바이든 대통령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디폴트에 빠지지 않고 예산에 대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협상은 예산에 관한 것이지 미국이 부채를 지불할지 말지에 대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에 뉴욕증권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 상승해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8% 뛰었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국내 증권시장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고점매도와 그간 환율 상승에 베팅하던 역외 롱스탑(손절매도)까지 가세할 경우 한번에 낙폭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다만 달러 강세 흐름과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를 비롯한 실수요는 환율 하단을 경직시키는 요소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께 102.8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02 중반선을 등락했던 것에 비해 상승한 수준이다.
  • 美 부채한도 협상 난항…환율, 1340원 돌파 시도[외환브리핑]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 속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에 따른 달러화 강세를 쫓아 상승할 전망이다. 1340원 초중반을 중심으로 한 제한적인 상승세가 점쳐진다.사진=AFP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1.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6원) 대비 4.6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포치’(破七·달러당 위안화 환율 7위안 돌파)에 근접한 위안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달러화는 부채한도 협상 관망 속에 상승세를 가져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102.62를 기록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백악관과 공화당, 민주당 상하원 원내대표가 회동한 결과 협상 진전이 지지부진했다는 평가가 따른다. 백악관과 민주당은 한도 상향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인 만큼 협상 불가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채무불이행(디폴트)은 선택지가 아니다”고 강조해 왔다. 반면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부채 한도 상향과 재정 지출 삭감을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하단 소식에 뉴욕증권시장은 낙폭을 키웠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1% 하락해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4%,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8% 떨어졌다.위안화 약세도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에 부담을 키우는 모양새다. 위안화는 중국 4월 경제지표 부진 속 실물경기 회복이 당초 시장의 리오프닝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평가에 하락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6.97위안을 기록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역외를 중심으로 롱플레이(달러 매수)가 유입되며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관측된다. 여기에 수출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까지 더해져 환율 상승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고점매도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최근 1330원대 수준에서 네고물량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유입되고 있고, 시장 롱심리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외환당국이 미세조정을 통해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은 환율 상승세에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하상렬 기자 2023.05.17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 속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에 따른 달러화 강세를 쫓아 상승할 전망이다. 1340원 초중반을 중심으로 한 제한적인 상승세가 점쳐진다.사진=AFP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1.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6원) 대비 4.6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포치’(破七·달러당 위안화 환율 7위안 돌파)에 근접한 위안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달러화는 부채한도 협상 관망 속에 상승세를 가져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102.62를 기록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백악관과 공화당, 민주당 상하원 원내대표가 회동한 결과 협상 진전이 지지부진했다는 평가가 따른다. 백악관과 민주당은 한도 상향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인 만큼 협상 불가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채무불이행(디폴트)은 선택지가 아니다”고 강조해 왔다. 반면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부채 한도 상향과 재정 지출 삭감을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하단 소식에 뉴욕증권시장은 낙폭을 키웠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1% 하락해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4%,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8% 떨어졌다.위안화 약세도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에 부담을 키우는 모양새다. 위안화는 중국 4월 경제지표 부진 속 실물경기 회복이 당초 시장의 리오프닝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평가에 하락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6.97위안을 기록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역외를 중심으로 롱플레이(달러 매수)가 유입되며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관측된다. 여기에 수출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까지 더해져 환율 상승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고점매도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최근 1330원대 수준에서 네고물량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유입되고 있고, 시장 롱심리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외환당국이 미세조정을 통해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은 환율 상승세에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 위험선호+네고물량…환율, 6거래일 만에 하락 전망[외환브리핑]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 달러화 약세 전환과 위험자산 선호심리 일부 회복,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유입 등을 바탕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1330원 중반 중심의 제한적인 하락세가 점쳐진다.사진=AFP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3.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7.0원) 대비 1.4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6거래일 만의 하락 전환이다.달러화는 미 부채한도 관련 회동에 앞서 약세 전환했다. 제조업 심리 악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pivot·통화 정책 전환) 불가’ 발언과 부채한도 불확실성 확대 등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102.43을 기록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5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PMI)는 -31.8로 전월(10.8)보다 42.6포인트 하락하며 예상치(-3.9)를 크게 밑돌았다.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는 지표가 나온 것이다.연준 주요 당국자들의 매파성(긴축 선호) 발언도 나왔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가 오더라도 적어도 올해는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2.0%)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연내 금리인하에 대해 선을 그었다.미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공포는 커졌다. 케빈 맥카시 하원 의장은 16일 밤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을 앞두고 부채한도 협상이 결론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고 발언했기 때문이다.이같은 분위기 속에도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성장주 카테고리에 묶여 있는 국내증시도 외국인 투자심리 개선과 순매수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4%,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 올랐다.또한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고점 매도, 중공업 수주 물량 등 수급부담이 전면에 부상한 점도 환율 하락을 점치게 하는 요인이다.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를 필두로 한 실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전일 수급 주도권은 수출업체로 넘어갔지만, 장중 저점에서 수입업체 저가매수도 꾸준히 소화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역외를 중심으로 한 달러 매수 전략이 아직까진 유효하다는 점도 환율 낙폭을 제한하는 재료로 꼽힌다.
    하상렬 기자 2023.05.16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 달러화 약세 전환과 위험자산 선호심리 일부 회복,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유입 등을 바탕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1330원 중반 중심의 제한적인 하락세가 점쳐진다.사진=AFP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3.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7.0원) 대비 1.4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6거래일 만의 하락 전환이다.달러화는 미 부채한도 관련 회동에 앞서 약세 전환했다. 제조업 심리 악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pivot·통화 정책 전환) 불가’ 발언과 부채한도 불확실성 확대 등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102.43을 기록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5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PMI)는 -31.8로 전월(10.8)보다 42.6포인트 하락하며 예상치(-3.9)를 크게 밑돌았다.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는 지표가 나온 것이다.연준 주요 당국자들의 매파성(긴축 선호) 발언도 나왔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가 오더라도 적어도 올해는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2.0%)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연내 금리인하에 대해 선을 그었다.미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공포는 커졌다. 케빈 맥카시 하원 의장은 16일 밤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을 앞두고 부채한도 협상이 결론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고 발언했기 때문이다.이같은 분위기 속에도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성장주 카테고리에 묶여 있는 국내증시도 외국인 투자심리 개선과 순매수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4%,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 올랐다.또한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고점 매도, 중공업 수주 물량 등 수급부담이 전면에 부상한 점도 환율 하락을 점치게 하는 요인이다.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를 필두로 한 실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전일 수급 주도권은 수출업체로 넘어갔지만, 장중 저점에서 수입업체 저가매수도 꾸준히 소화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역외를 중심으로 한 달러 매수 전략이 아직까진 유효하다는 점도 환율 낙폭을 제한하는 재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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