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

이소현

기자

타봤어요

  • "이게 바로 럭셔리 車"…BMW 뉴 7시리즈 [타봤어요]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BMW가 지난달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했다. BMW 관계자는 “다방면에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울 모델”이라며 “증강현실 뷰와 시어터 스크린 등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BMW 뉴 7시리즈의 ‘오토매틱 도어’ 기능 (영상=손의연기자)이번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최근 인천 영종도에서 BMW의 ‘뉴 7시리즈 740i sDrive’를 시승했다.뉴 7시리즈의 첫 인상은 웅장하면서 중후했다.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길이 130mm, 너비 50mm, 높이 65mm가 늘어나 더 커졌다.전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은 역시 ‘키드니 그릴’이다. 뉴 7시리즈는 그릴 윤곽 조명인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를 조합해 키드니 그릴이 더욱 돋보이게 했다. 전면 분리형 헤드라이트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조명을 달았다. 실제 헤드라이트에 불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더 살아났다.뉴 7시리즈를 이용하며 가장 편리하다고 느꼈던 기능은 ‘오토매틱 도어’다. 오토매틱 도어는 문을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한 장치다. 차량에 오르는 순간부터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BMW의 의도가 엿보인다. 차에 탈 땐 손잡이를 터치하면 문이 저절로 열린다. 운전석에 앉아서 브레이크 패드를 꾹 누르면 문이 자동으로 닫힌다. ‘문콕’ 걱정도 크게 줄였다. 차량 측면 하단에 설치된 센서가 장애물을 인지해 열리는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운전석에선 12.3인치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끈다. 답답하지 않고 탁 트인 디스플레이 화면이 만족스러웠다. BMW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했는데, 익숙해지니 기존 내비게이션보다 편리했다.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붕’ 떠서 달리는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고속에서도 가감속이 부드러워 BMW 특유의 ‘운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BMW 뉴 7시리즈에 탑재된 ‘시어터 스크린’ (사진=손의연기자)뉴 7시리즈는 대표적인 ‘쇼퍼 드리븐(운전 기사가 모는 목적으로 제작된 차량)’이기도 하다. 뒷좌석에 앉는 승객을 위한 엔터테인먼트·편의 장치도 돋보인다. 뉴 7시리즈엔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이 탑재됐다. 스크린 위치는 앞뒤로 조절이 가능하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플랫폼이 내장돼 이동하는 동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이때 뒷좌석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내려와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최소화하고 실내 조명도 영화 감상에 적합하게 조절된다.다만 시어터 스크린이 룸미러를 가려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단점이 있었다. 캐딜락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카메라식 룸미러를 적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 같은 아쉬움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모드에서도 느껴졌다. 비행기 1등석처럼 시트 각도를 편안하게 바꿔주는 기능인데, 뒷좌석의 공간 확보를 위해 조수석이 저절로 접힌다. 조수석이 접히면서 오른쪽 사이드 미러를 가리는 불편함이 있었다.뉴 7시리즈는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뉴 740i sDrive의 경우 1억 7300만원~1억 7630만원이다. 순수전기 모델인 i7 xDrive60은 2억 1570만원~2억 187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기준)BMW 뉴 7시리즈 (사진=BMW)BMW 뉴 7시리즈 (사진=BMW)
    손의연 기자 2023.01.19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BMW가 지난달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했다. BMW 관계자는 “다방면에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울 모델”이라며 “증강현실 뷰와 시어터 스크린 등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BMW 뉴 7시리즈의 ‘오토매틱 도어’ 기능 (영상=손의연기자)이번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최근 인천 영종도에서 BMW의 ‘뉴 7시리즈 740i sDrive’를 시승했다.뉴 7시리즈의 첫 인상은 웅장하면서 중후했다.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길이 130mm, 너비 50mm, 높이 65mm가 늘어나 더 커졌다.전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은 역시 ‘키드니 그릴’이다. 뉴 7시리즈는 그릴 윤곽 조명인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를 조합해 키드니 그릴이 더욱 돋보이게 했다. 전면 분리형 헤드라이트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조명을 달았다. 실제 헤드라이트에 불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더 살아났다.뉴 7시리즈를 이용하며 가장 편리하다고 느꼈던 기능은 ‘오토매틱 도어’다. 오토매틱 도어는 문을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한 장치다. 차량에 오르는 순간부터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BMW의 의도가 엿보인다. 차에 탈 땐 손잡이를 터치하면 문이 저절로 열린다. 운전석에 앉아서 브레이크 패드를 꾹 누르면 문이 자동으로 닫힌다. ‘문콕’ 걱정도 크게 줄였다. 차량 측면 하단에 설치된 센서가 장애물을 인지해 열리는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운전석에선 12.3인치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끈다. 답답하지 않고 탁 트인 디스플레이 화면이 만족스러웠다. BMW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했는데, 익숙해지니 기존 내비게이션보다 편리했다.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붕’ 떠서 달리는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고속에서도 가감속이 부드러워 BMW 특유의 ‘운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BMW 뉴 7시리즈에 탑재된 ‘시어터 스크린’ (사진=손의연기자)뉴 7시리즈는 대표적인 ‘쇼퍼 드리븐(운전 기사가 모는 목적으로 제작된 차량)’이기도 하다. 뒷좌석에 앉는 승객을 위한 엔터테인먼트·편의 장치도 돋보인다. 뉴 7시리즈엔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이 탑재됐다. 스크린 위치는 앞뒤로 조절이 가능하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플랫폼이 내장돼 이동하는 동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이때 뒷좌석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내려와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최소화하고 실내 조명도 영화 감상에 적합하게 조절된다.다만 시어터 스크린이 룸미러를 가려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단점이 있었다. 캐딜락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카메라식 룸미러를 적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 같은 아쉬움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모드에서도 느껴졌다. 비행기 1등석처럼 시트 각도를 편안하게 바꿔주는 기능인데, 뒷좌석의 공간 확보를 위해 조수석이 저절로 접힌다. 조수석이 접히면서 오른쪽 사이드 미러를 가리는 불편함이 있었다.뉴 7시리즈는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뉴 740i sDrive의 경우 1억 7300만원~1억 7630만원이다. 순수전기 모델인 i7 xDrive60은 2억 1570만원~2억 187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기준)BMW 뉴 7시리즈 (사진=BMW)BMW 뉴 7시리즈 (사진=BMW)
  • [타봤어요]감성이 주는 충족감…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잘 달리는 럭셔리카는 많지만 마세라티는 특유의 분위기로 차별화되는 브랜드다. 역동적으로 달리는 모습에서도 우아함을 자아내기 때문이다.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사진=마세라티)최근 마세라티의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를 시승했다. 한국에서 콰트로포르테는 부자나 유명인들이 많이 탄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탈리아에선 대통령 의전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차량이다. 보통 국가 원수들이 자국산 최고급 세단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콰트로포르테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콰트로포르테는 우선 ‘유려하다’는 말이 떠오르는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는 마세라티의 특징적인 면인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이 차량을 감싸는 느낌이다.전면은 튜닝 포크 디자인을 장착했다. 트림마다 색을 달리해 캐릭터를 살린 것도 특징이다. 시승한 모데나 경우 블랙의 튜닝포크 그릴로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앞범퍼 하단에 부착돼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프런트 스플리터는 ‘블랙 피아노’라는 콘셉트로 디자인 면에서 디테일을 더했다.측면에서도 마세라티의 특징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에어벤트와 마세라티 모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삼지창’ 로고다. 이 삼지창 로고는 마세라티의 전면과 측면 스티어링휠에서 가장 부각되지만 외관과 내부를 살펴보니 차량 곳곳에 삼지창 로고 22개가 새겨져 있었다.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 (사진=손의연기자)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 (사진=손의연기자)인테리어는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16:10 비율의 10.1인치로 커진 중앙 스크린은 베젤 대부분을 없앤 프레임리스 디자인으로 모던하다. 그 위에 마세라티 로고가 새겨진 아날로그 시계는 고전적인 멋스러움을 더한다. 사소할 수 있지만 스플래시 화면에 뜨는 ‘Maserati’ 레터링도 브랜드 감성을 전달한다. 이는 2022년식 모델부터 적용된다. 흔히 콰트로포르테를 ‘레이싱카의 DNA를 간직한 럭셔리 세단’으로 정의한다. 모데나 Q4의 경우 GT와 같이 6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며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 토크 59.65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88km/h 이며, 시속 100km 까지 가속하는 데 약 4.8초가 소요된다.시동을 걸고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즉각적으로 빠른 반응 속도를 느낄 수 있었다. 한적한 도로에서 가감속과 주행질감을 살짝 맛볼 수 있었다. 가속이 빠르고 부드럽게 붙었고 감속할 때도 원하는 만큼 차량이 반응했다.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 (사진=손의연기자)고속에서도 승차감은 흔들리지 않았다. 마세라티에 적용된 리어 서스펜션은 네 개의 알루미늄 서스펜션 암의 5-bar 멀티링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퍼포먼스와 승차감을 잘 조율한 느낌이다. 마세라티 고유의 배기음이 주행의 질을 올렸다. 마세라티의 엔진 배기음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비견되기도 하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사운드였다.콰트로포르테는 안전편의사양도 강화했다. 능동형 드라이브 어시스트(ADA), 차선 유지 어시스트(LKA),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ABS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FCW),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ABA),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등이 적용돼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차량 가격은 2억2090만원부터다.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 (사진=손의연기자)
    손의연 기자 2023.01.0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잘 달리는 럭셔리카는 많지만 마세라티는 특유의 분위기로 차별화되는 브랜드다. 역동적으로 달리는 모습에서도 우아함을 자아내기 때문이다.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사진=마세라티)최근 마세라티의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를 시승했다. 한국에서 콰트로포르테는 부자나 유명인들이 많이 탄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탈리아에선 대통령 의전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차량이다. 보통 국가 원수들이 자국산 최고급 세단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콰트로포르테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콰트로포르테는 우선 ‘유려하다’는 말이 떠오르는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는 마세라티의 특징적인 면인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이 차량을 감싸는 느낌이다.전면은 튜닝 포크 디자인을 장착했다. 트림마다 색을 달리해 캐릭터를 살린 것도 특징이다. 시승한 모데나 경우 블랙의 튜닝포크 그릴로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앞범퍼 하단에 부착돼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프런트 스플리터는 ‘블랙 피아노’라는 콘셉트로 디자인 면에서 디테일을 더했다.측면에서도 마세라티의 특징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에어벤트와 마세라티 모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삼지창’ 로고다. 이 삼지창 로고는 마세라티의 전면과 측면 스티어링휠에서 가장 부각되지만 외관과 내부를 살펴보니 차량 곳곳에 삼지창 로고 22개가 새겨져 있었다.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 (사진=손의연기자)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 (사진=손의연기자)인테리어는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16:10 비율의 10.1인치로 커진 중앙 스크린은 베젤 대부분을 없앤 프레임리스 디자인으로 모던하다. 그 위에 마세라티 로고가 새겨진 아날로그 시계는 고전적인 멋스러움을 더한다. 사소할 수 있지만 스플래시 화면에 뜨는 ‘Maserati’ 레터링도 브랜드 감성을 전달한다. 이는 2022년식 모델부터 적용된다. 흔히 콰트로포르테를 ‘레이싱카의 DNA를 간직한 럭셔리 세단’으로 정의한다. 모데나 Q4의 경우 GT와 같이 6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며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 토크 59.65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88km/h 이며, 시속 100km 까지 가속하는 데 약 4.8초가 소요된다.시동을 걸고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즉각적으로 빠른 반응 속도를 느낄 수 있었다. 한적한 도로에서 가감속과 주행질감을 살짝 맛볼 수 있었다. 가속이 빠르고 부드럽게 붙었고 감속할 때도 원하는 만큼 차량이 반응했다.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 (사진=손의연기자)고속에서도 승차감은 흔들리지 않았다. 마세라티에 적용된 리어 서스펜션은 네 개의 알루미늄 서스펜션 암의 5-bar 멀티링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퍼포먼스와 승차감을 잘 조율한 느낌이다. 마세라티 고유의 배기음이 주행의 질을 올렸다. 마세라티의 엔진 배기음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비견되기도 하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사운드였다.콰트로포르테는 안전편의사양도 강화했다. 능동형 드라이브 어시스트(ADA), 차선 유지 어시스트(LKA),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ABS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FCW),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ABA),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등이 적용돼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차량 가격은 2억2090만원부터다.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모데나 Q4 (사진=손의연기자)
  • "가솔린 차주 땅 치겠네"…가장 HEV 다운 XM3 이-테크[타봤어요]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전기자동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HEV) 자동차.”XM3 이-테크 외관. (사진=르노코리아)◇웨이브 블루·일렉트릭 오렌지 색상 추가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 이-테크(E-TECH)를 정의하는 문장이다. 르노코리아는 XM3 E-TECH로 주행 시 도심 구간의 75%를 전기차 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 결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도 불구하고 공인 복합연비는 복합 연비는 17.4km/l에 이른다.실제 최근 부산에서 만나본 XM3 E-TECH의 외관은 기존 XM3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TECH만의 외관 색인 ‘웨이브 블루’와 ‘일렉트릭 오렌지’ 두 색상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가 기본으로 탑재되는 정도만이 차별점으로 보였다.하지만 주행 성능에서는 기존 가솔린 차량을 상회하는 주행성능과 연비는 상당 수준을 자랑했다. XM3의 E-TECH 파워트레인은 1.6 MPi 가솔린 엔진과 구동모터, 시동모터 등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합산 최고 출력 145마력, 최대 토크 15.1kg·m 전기모터에서 15.3kg·m을 구현한다.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하이브리차의 특성상 효율적인 연비 주행에는 최적화된 모습이었다.XM3 이-테크 실내. (사진=르노코리아)◇도심 구간서 EV모드 작동…승차감 부드러워주로 50km/h 이하로 주행하는 도심 구간에서는 EV모드가 작동된다. 주행 시 엔진 대신 전기모터만 관여한다. EV모드에 돌입하면 전기차 특유의 모터 소리가 동반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운전 시 전기모터의 개입이 잦았다는 점이다. 그만큼 효율적인 연비 주행이 가능하다. 도심 구간에서는 최대 22.4km/l 연비가 계기판에 기록됐다.흥미로운 지점은 저속 구간을 넘어 50km/h 이상으로 바뀔 때 엔진이 개입돼 주행 형태가 변하는데 이질감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XM3 E-TECH에는 르노의 F1 경주차에서 가져온 하이브리드 변속기 기술이 적용됐는데 빠른 변속과 높은 직결감이 특징이다. 반대로 고속에서 저속 구간으로 변할 때도 이질감이 전혀 없다. 실제 탑승 시 체감으로는 느끼기 어려워 EV모드와 엔진 구간을 확인하기 위해 계기판을 수차례 내려봤을 정도다.잦은 전기모터의 개입에도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건 회생 제도 모드 때문이다. D 모드에 체결된 기어 노브를 아래로 한 번 더 당기면 원 페달 드라이빙을 가능케 하는 B모드(회생제동)를 사용할 수 있다. 회생 제동을 통해 엑셀에서 발을 떼기만 해도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한다. 회생 제동 모드에서 급격한 감속을 유발해 승차감을 떨어뜨리는 전기차와 달리 XM3 E-TECH의 회생 제동은 감속 정도가 안정적이다. 이 밖에 고속 주행성능은 가솔린 모델인 기존 XM3와 큰 차이점은 없어 보였다.XM3 이-테크 후면. (사진=르노코리아)도심 29km, 고속도로와 국도 28km를 주행한 최종 연비는 17.8km /l가 나왔다. 시승인 만큼 고속도로 구간에서 속도를 조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소 주행에서는 더 큰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XM3 E-TECH 실제 소비자 구매 가격은 트림별로 △RE 3094만원 △INSPIRE 3308만원 △INSPIRE(e-시프터) 3337만원이다(개소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포함).
    송승현 기자 2022.12.15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전기자동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HEV) 자동차.”XM3 이-테크 외관. (사진=르노코리아)◇웨이브 블루·일렉트릭 오렌지 색상 추가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 이-테크(E-TECH)를 정의하는 문장이다. 르노코리아는 XM3 E-TECH로 주행 시 도심 구간의 75%를 전기차 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 결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도 불구하고 공인 복합연비는 복합 연비는 17.4km/l에 이른다.실제 최근 부산에서 만나본 XM3 E-TECH의 외관은 기존 XM3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TECH만의 외관 색인 ‘웨이브 블루’와 ‘일렉트릭 오렌지’ 두 색상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가 기본으로 탑재되는 정도만이 차별점으로 보였다.하지만 주행 성능에서는 기존 가솔린 차량을 상회하는 주행성능과 연비는 상당 수준을 자랑했다. XM3의 E-TECH 파워트레인은 1.6 MPi 가솔린 엔진과 구동모터, 시동모터 등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합산 최고 출력 145마력, 최대 토크 15.1kg·m 전기모터에서 15.3kg·m을 구현한다.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하이브리차의 특성상 효율적인 연비 주행에는 최적화된 모습이었다.XM3 이-테크 실내. (사진=르노코리아)◇도심 구간서 EV모드 작동…승차감 부드러워주로 50km/h 이하로 주행하는 도심 구간에서는 EV모드가 작동된다. 주행 시 엔진 대신 전기모터만 관여한다. EV모드에 돌입하면 전기차 특유의 모터 소리가 동반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운전 시 전기모터의 개입이 잦았다는 점이다. 그만큼 효율적인 연비 주행이 가능하다. 도심 구간에서는 최대 22.4km/l 연비가 계기판에 기록됐다.흥미로운 지점은 저속 구간을 넘어 50km/h 이상으로 바뀔 때 엔진이 개입돼 주행 형태가 변하는데 이질감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XM3 E-TECH에는 르노의 F1 경주차에서 가져온 하이브리드 변속기 기술이 적용됐는데 빠른 변속과 높은 직결감이 특징이다. 반대로 고속에서 저속 구간으로 변할 때도 이질감이 전혀 없다. 실제 탑승 시 체감으로는 느끼기 어려워 EV모드와 엔진 구간을 확인하기 위해 계기판을 수차례 내려봤을 정도다.잦은 전기모터의 개입에도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건 회생 제도 모드 때문이다. D 모드에 체결된 기어 노브를 아래로 한 번 더 당기면 원 페달 드라이빙을 가능케 하는 B모드(회생제동)를 사용할 수 있다. 회생 제동을 통해 엑셀에서 발을 떼기만 해도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한다. 회생 제동 모드에서 급격한 감속을 유발해 승차감을 떨어뜨리는 전기차와 달리 XM3 E-TECH의 회생 제동은 감속 정도가 안정적이다. 이 밖에 고속 주행성능은 가솔린 모델인 기존 XM3와 큰 차이점은 없어 보였다.XM3 이-테크 후면. (사진=르노코리아)도심 29km, 고속도로와 국도 28km를 주행한 최종 연비는 17.8km /l가 나왔다. 시승인 만큼 고속도로 구간에서 속도를 조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소 주행에서는 더 큰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XM3 E-TECH 실제 소비자 구매 가격은 트림별로 △RE 3094만원 △INSPIRE 3308만원 △INSPIRE(e-시프터) 3337만원이다(개소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포함).
  • "각 그랜저에 아빠들 신날 만하네"…디 올 뉴 그랜저[타봤어요]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차량을 출시하기 전부터 주목받았던 현대자동차(005380)의 ‘디 올 뉴 그랜저’를 타봤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국내 대표 세단이라는 별칭을 가진 그랜저다. 이번 신형 그랜저는 ‘각 그랜저’로 불리는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평을 받으며 관심을 모았다.디 올 뉴 그랜저 측면 (사진=손의연 기자)◇판매 가격 5650만~5710만원지난 8일 그랜저를 타고 경기도 하남시에서 의정부시까지 약 2시간을 주행했다. 이날 시승한 모델은 3.5리터 GDI 가솔린이다. 캘리그래피 트림으로 풀옵션이 적용돼 가격은 5605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 5710만원(개별소비세 5% 적용)이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았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이전 세대 그랜저에서 가져온 헤리티지(유산)에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모습이 생각보다 잘 어우러졌다.전면은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됐다. 이전에 스타리아에 반영된 디자인으로 현대차의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을 듯했다. 이 때문에 멀리서도 눈길을 끌며 신형 그랜저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측면은 ‘잘 빠진’ 느낌이었다. 호평받았던 ‘각 그랜저’의 형태와 더불어 전면이 수직으로 떨어져 웅장함이 돋보였다. 후면 방향지시등은 일(一)자 형태로 다소 아래 쪽에 위치했는데 뒤편의 운전자들에게 가시성이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는 차량의 전면부터 후면까지 통일감 있게 이어진다. 이전 그랜저보다는 세련되고 젊은 인상을 받았다. 디 올 뉴 그랜저 실내 (사진=손의연 기자)◇일체형 통합디스플레이 등 실내도 변화 커디 올 뉴 그랜저는 차량 실내도 큰 변화를 줬다. 실내 전면의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는 하이테크한 느낌이었다. 스티어링휠 엠블럼과 일(一)자로 된 실내등, 에어컨 등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느낌을 주는 외관 디자인과도 일맥상통을 이뤘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칼럼식 기어노브를 적용된 점이 눈에 띄었다. 기어가 스티어링휠 뒤쪽에 위치했다. 이 변화로 콘솔부가 여유로워졌다. 공조 콘트롤러는 중앙 하단에 붙은 디스플레이에 통합됐다. 인테리어로 봤을 때 깔끔해졌지만 터치로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 중 온도를 바꾸거나 공기 순환 장치를 가동시킬 때 다소 불편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답게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 순간부터 ‘어, 너무 조용한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량에서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계측해 실시간으로 역위상의 음파를 생성해 노면 소음을 상쇄하는 ANC-R과 전 사양에 흡음타이어와 분리형 카페트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차량 주행 중 발생하는 투과음과 공명음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디 올 뉴 그랜저는 정숙성이 뛰어나 차량 내부에서 음악을 감상하기에 좋았다.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돼 음악을 고음질로 즐길 수 있었다. 주행 질감은 가볍고 부드러웠다. 스티어링휠과 액셀도 가볍고 편안한 느낌이었다.승차감도 고급 세단다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의 노면 정보를 미리 인지하고 이에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를 통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하지만 패인 홈이 있는 일부 구간에선 덜덜 떨리며 통통 튀는 느낌이 강하기도 했다. 실제 연비는 리터당 12km 정도로 무난했다. 3.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의 공식 복합연비는 10.4km/L다.디 올 뉴 그랜저 전면 (사진=손의연 기자)디 올 뉴 그랜저 실내 (사진=손의연 기자)
    손의연 기자 2022.12.09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차량을 출시하기 전부터 주목받았던 현대자동차(005380)의 ‘디 올 뉴 그랜저’를 타봤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국내 대표 세단이라는 별칭을 가진 그랜저다. 이번 신형 그랜저는 ‘각 그랜저’로 불리는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평을 받으며 관심을 모았다.디 올 뉴 그랜저 측면 (사진=손의연 기자)◇판매 가격 5650만~5710만원지난 8일 그랜저를 타고 경기도 하남시에서 의정부시까지 약 2시간을 주행했다. 이날 시승한 모델은 3.5리터 GDI 가솔린이다. 캘리그래피 트림으로 풀옵션이 적용돼 가격은 5605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 5710만원(개별소비세 5% 적용)이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았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이전 세대 그랜저에서 가져온 헤리티지(유산)에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모습이 생각보다 잘 어우러졌다.전면은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됐다. 이전에 스타리아에 반영된 디자인으로 현대차의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을 듯했다. 이 때문에 멀리서도 눈길을 끌며 신형 그랜저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측면은 ‘잘 빠진’ 느낌이었다. 호평받았던 ‘각 그랜저’의 형태와 더불어 전면이 수직으로 떨어져 웅장함이 돋보였다. 후면 방향지시등은 일(一)자 형태로 다소 아래 쪽에 위치했는데 뒤편의 운전자들에게 가시성이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는 차량의 전면부터 후면까지 통일감 있게 이어진다. 이전 그랜저보다는 세련되고 젊은 인상을 받았다. 디 올 뉴 그랜저 실내 (사진=손의연 기자)◇일체형 통합디스플레이 등 실내도 변화 커디 올 뉴 그랜저는 차량 실내도 큰 변화를 줬다. 실내 전면의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는 하이테크한 느낌이었다. 스티어링휠 엠블럼과 일(一)자로 된 실내등, 에어컨 등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느낌을 주는 외관 디자인과도 일맥상통을 이뤘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칼럼식 기어노브를 적용된 점이 눈에 띄었다. 기어가 스티어링휠 뒤쪽에 위치했다. 이 변화로 콘솔부가 여유로워졌다. 공조 콘트롤러는 중앙 하단에 붙은 디스플레이에 통합됐다. 인테리어로 봤을 때 깔끔해졌지만 터치로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 중 온도를 바꾸거나 공기 순환 장치를 가동시킬 때 다소 불편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답게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 순간부터 ‘어, 너무 조용한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량에서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계측해 실시간으로 역위상의 음파를 생성해 노면 소음을 상쇄하는 ANC-R과 전 사양에 흡음타이어와 분리형 카페트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차량 주행 중 발생하는 투과음과 공명음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디 올 뉴 그랜저는 정숙성이 뛰어나 차량 내부에서 음악을 감상하기에 좋았다.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돼 음악을 고음질로 즐길 수 있었다. 주행 질감은 가볍고 부드러웠다. 스티어링휠과 액셀도 가볍고 편안한 느낌이었다.승차감도 고급 세단다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의 노면 정보를 미리 인지하고 이에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를 통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하지만 패인 홈이 있는 일부 구간에선 덜덜 떨리며 통통 튀는 느낌이 강하기도 했다. 실제 연비는 리터당 12km 정도로 무난했다. 3.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의 공식 복합연비는 10.4km/L다.디 올 뉴 그랜저 전면 (사진=손의연 기자)디 올 뉴 그랜저 실내 (사진=손의연 기자)
  • [타봤어요]"골고루 만족스럽다"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 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폴스타는 기존 자동차 브랜드, 전기자동차만 판매하는 테슬라와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자동차 브랜드다. 프리미엄 전기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폴스타가 국내시장에 진입하기 전부터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컸던 점을 생각하면 브랜드 경쟁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최고경영자(CEO)가 디자이너 출신인 만큼 폴스타는 젊고 신선하며 얼리어답터 같은 이미지가 강하다. 국내에선 폴스타 2가 출시된 후 프리미엄 이미지에 더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며 호평받고 있다.디자인과 지속가능성 업데이트된 폴스타 2 신규 컬러 주피터(Jupiter) 주행 모습 (사진=폴스타)최근 상품성을 업데이트한 폴스타 2를 시승했다. 폴스타는 ‘연식 변경’이란 말 대신 업데이트란 표현을 사용한다. 업데이트된 폴스타 2는 올해 3분기부터 출고되고 있다. 시승 전 한남전시장의 ‘핸드오버박스’를 살펴봤다. 핸드오버박스에서는 스페셜리스트로부터 차량에 대한 안내를 듣고 차량을 넘겨받을 수 있다. 스페셜리스트는 160가지 매뉴얼에 따라 디지털 키 연결 방법 등 차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알려준다. 여기에는 동행 시승도 포함된다. 폴스타는 100% 온라인 판매 브랜드이기 때문에 차량을 인도받을 때 오프라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느낌이었다.상품성이 업데이트된 폴스타 2를 타고 서울시와 경기도 용인 등을 달렸다. 폴스타는 국내에선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가지를 출시했는데 구매자 10명 중 9명이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롱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을 선택한다. 싱글 모터는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417km, 듀얼 모터는 334km다. 시승한 모델은 싱글 모터 모델이었다.폴스타2는 상품성을 업데이트하면서 외장 색상도 변경했다. 기존 보이드는 메탈릭 페인트가 추가된 스페이스, 문은 주피터 색상으로 대체됐다. 폴스타는 색상 선택에 따른 추가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 방침을 유지한다.시승 모델은 ‘주피터’ 색상이었는데 베이지와 회색빛이 오묘하게 섞인 느낌이었다. 호불호를 떠나 다른 차량에서 보기 힘든 색상이기 때문에 오는 만족감이 있었다. 폴스타 2에 최초로 적용된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 등으로 외관은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느낌이었다. 가이딩 스타(북극성)를 상징하는 엠블럼은 차량과 동일한 색상의 무광으로 멋스러웠다.실내는 깔끔했다. 비건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면서 인테리어도 미니멀리즘을 강조했다. 차량 상품성을 업데이트하면서 통풍 시트·나파 가죽 옵션의 색상은 화이트 톤의 징크(Zinc)로 변경됐다. 이와 조화를 이루는 라이트 애쉬 데코를 새롭게 추가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차량 실내 가운데 11.2인치 디스플레이가 붙어 있다. 디스플레이는 대부분 기능을 담고 있어 태블릿 PC로 차량을 조작하는 느낌을 준다. 주행감은 무난했다. 내연기관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질감이다. 폴스타 2는 내연기관차를 운전하다 정차했을 때 앞으로 천천히 나가는 현상을 살린 ‘크립모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내연기관차를 운전할 때와 마찬가지로 가·감속을 부드럽게 할 수 있게 했다. 가장 편리했던 점은 티맵(TMAP)과 협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폴스타 2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TMAP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음성인식이 높은 수준이라 편리했다. 음악 재생을 명령했는데 한국 노래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같은 외국 노래 제목까지 무난하게 인식했다.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기능도 최적화해 목적지 도착시 예상 배터리 잔량 표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유용했다. 현재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가능한 범위를 지도에서 지역을 표시해 보여주는데 직관적으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기 현황,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등 전기차 전용솔루션을 제공해 충전과 관련한 정보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 2의 국내 반응이 좋아 본사와 협의를 통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상품성이 업데이트된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모터의 차량 가격은 549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 모델은 3% 인상된 5990만원으로 책정했다. 두 모델 모두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기존과 같다.
    손의연 기자 2022.11.1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폴스타는 기존 자동차 브랜드, 전기자동차만 판매하는 테슬라와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자동차 브랜드다. 프리미엄 전기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폴스타가 국내시장에 진입하기 전부터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컸던 점을 생각하면 브랜드 경쟁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최고경영자(CEO)가 디자이너 출신인 만큼 폴스타는 젊고 신선하며 얼리어답터 같은 이미지가 강하다. 국내에선 폴스타 2가 출시된 후 프리미엄 이미지에 더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며 호평받고 있다.디자인과 지속가능성 업데이트된 폴스타 2 신규 컬러 주피터(Jupiter) 주행 모습 (사진=폴스타)최근 상품성을 업데이트한 폴스타 2를 시승했다. 폴스타는 ‘연식 변경’이란 말 대신 업데이트란 표현을 사용한다. 업데이트된 폴스타 2는 올해 3분기부터 출고되고 있다. 시승 전 한남전시장의 ‘핸드오버박스’를 살펴봤다. 핸드오버박스에서는 스페셜리스트로부터 차량에 대한 안내를 듣고 차량을 넘겨받을 수 있다. 스페셜리스트는 160가지 매뉴얼에 따라 디지털 키 연결 방법 등 차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알려준다. 여기에는 동행 시승도 포함된다. 폴스타는 100% 온라인 판매 브랜드이기 때문에 차량을 인도받을 때 오프라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느낌이었다.상품성이 업데이트된 폴스타 2를 타고 서울시와 경기도 용인 등을 달렸다. 폴스타는 국내에선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가지를 출시했는데 구매자 10명 중 9명이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롱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을 선택한다. 싱글 모터는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417km, 듀얼 모터는 334km다. 시승한 모델은 싱글 모터 모델이었다.폴스타2는 상품성을 업데이트하면서 외장 색상도 변경했다. 기존 보이드는 메탈릭 페인트가 추가된 스페이스, 문은 주피터 색상으로 대체됐다. 폴스타는 색상 선택에 따른 추가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 방침을 유지한다.시승 모델은 ‘주피터’ 색상이었는데 베이지와 회색빛이 오묘하게 섞인 느낌이었다. 호불호를 떠나 다른 차량에서 보기 힘든 색상이기 때문에 오는 만족감이 있었다. 폴스타 2에 최초로 적용된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 등으로 외관은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느낌이었다. 가이딩 스타(북극성)를 상징하는 엠블럼은 차량과 동일한 색상의 무광으로 멋스러웠다.실내는 깔끔했다. 비건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면서 인테리어도 미니멀리즘을 강조했다. 차량 상품성을 업데이트하면서 통풍 시트·나파 가죽 옵션의 색상은 화이트 톤의 징크(Zinc)로 변경됐다. 이와 조화를 이루는 라이트 애쉬 데코를 새롭게 추가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차량 실내 가운데 11.2인치 디스플레이가 붙어 있다. 디스플레이는 대부분 기능을 담고 있어 태블릿 PC로 차량을 조작하는 느낌을 준다. 주행감은 무난했다. 내연기관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질감이다. 폴스타 2는 내연기관차를 운전하다 정차했을 때 앞으로 천천히 나가는 현상을 살린 ‘크립모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내연기관차를 운전할 때와 마찬가지로 가·감속을 부드럽게 할 수 있게 했다. 가장 편리했던 점은 티맵(TMAP)과 협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폴스타 2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TMAP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음성인식이 높은 수준이라 편리했다. 음악 재생을 명령했는데 한국 노래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같은 외국 노래 제목까지 무난하게 인식했다.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기능도 최적화해 목적지 도착시 예상 배터리 잔량 표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유용했다. 현재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가능한 범위를 지도에서 지역을 표시해 보여주는데 직관적으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기 현황,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등 전기차 전용솔루션을 제공해 충전과 관련한 정보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 2의 국내 반응이 좋아 본사와 협의를 통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상품성이 업데이트된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모터의 차량 가격은 549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 모델은 3% 인상된 5990만원으로 책정했다. 두 모델 모두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기존과 같다.
  • [타봤어요]이질감 없는 편안한 주행…아우디 'Q4 e-트론'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내연기관 자동차에 익숙한 운전자에게 편안하게 느껴지는 전기자동차.’아우디 Q4 e-트론 (사진=손의연 기자)◇아우디 전기차 전용 MEB플랫폼 첫 적용아우디가 지난 9월 국내에 출시한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타본 소감이다. Q4 e-트론은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소형) 세그먼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아우디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플랫폼을 적용한 첫 모델이다.아우디는 지난달 27일 제주도에서 ‘아우디 Q4 e-트론’ 시승회를 열었다. 국내에선 기본형과 프리미엄 트림이 출시됐는데, 프리미엄 모델을 시승했다.이날 시승회는 주행거리가 총 207km(약 5시간)에 달하는 코스였다. 코너가 많은 와인딩 구간과 속도감을 시험해볼 수 있는 직선 도로 등이 포함됐다. 차량 디자인을 살펴보니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여러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차량 전면 헤드라이트 밑 얇은 수직 바는 측면의 공기 흐름을 개선시켜 주행 효율을 높인다. 또 앞바퀴 쪽에 있는 3차원 스포일러는 타이어 공기 저항을 줄여준다. 조각칼로 파낸 듯한 터뷸레이터 엣지는 날렵해보일 뿐만 아니라 골프공에 파인 홈 같은 역할을 한다.운전석에 올라보니 겉에서 본 사이즈보다 공간감이 넉넉하게 느껴졌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을 향해 있어 사용하기 편했다.이날 시승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전비와 주행감이었다.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82킬로와트시(kWh)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Q4 e-트론 40’는 368km,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357km 주행이 가능하다.아우디는 시승을 진행하기 전 실제 나올 ‘전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식 복합전비는 4.3km/kWh, 4.1km/kWh(스포트백)이지만 인스트럭터의 테스트 결과 7.5km/kWh까지 나왔다는 설명이다.실제 5시간 정도 주행해본 결과 전비는 6.8km/kWh가 나왔다. 한라산으로 향하는 1100고지길을 달리는 동안 전비가 크게 떨어졌지만 내리막길에서 전비가 빠르게 올라갔다. 전비를 계산해보면 달릴 수 있는 실제 주행거리는 약 558km로 국내에서 인증받은 공식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한참 웃도는 수준이다.◇패들 시프트 등 주행 효율 높일 장치도 마련아우디는 주행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치도 여럿 마련했다. B/D 모드와 패들 시프트다. B모드(브레이크 모드)로 전환하면 회생제동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B모드에서 가속하다 발을 떼니 제동이 강하게 걸렸다. 어느 정도 가속을 붙일 때까지 힘이 많이 들어 정체 구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듯했다.패들 시프트로는 회생제동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패들 시프트를 사용하면 계기판에 표시등이 뜨는데, 칸이 차는 정도에 따라 회생제동 정도를 볼 수 있다. Q4 e-트론은 패들 시프트로 3단계 회생제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패들 시프트의 반응 속도가 조금 아쉬웠다.Q4 e-트론의 주행질감은 내연기관차와 큰 차이가 없어 인상적이었다. 가감속이 급격하게 이뤄지지 않고 점진적으로 부드럽게 진행됐다. 이날 시승을 이끈 인스트럭터는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그 차가 가진 스피드를 초반부터 뽑아낼 수 있는데, 그 때문에 가속질감이 다르게 느껴진다”며 “Q4 e-트론은 일반 전기차와 같이 세팅하지 않아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느껴지는 이질감이 적다”고 말했다.주행 중 U턴을 할 때 회전 반경이 좁은 것도 놀라웠다. 스티어링휠을 왼쪽으로 최대한 돌려 U턴을 하니 반대편 3개 차선 중 2차선에 도달할 수 있었다. 기존의 내연기관차 부품이 삭제되며 조향 설계를 다시 하면서 코너링과 주차 시 편안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다만 Q4 e-트론이 국내 저온 주행가능거리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점이 아쉽다. Q4 e-트론은 △기본 5970만 원 △프리미엄 모델 6670만 원이다. Q4 스포트백 e트론은 전기차 보조금의 50%를 받을 수 있다. Q4 스포트백 e-트론은 △기본 6370만 원 △프리미엄 7070만 원이다.
    손의연 기자 2022.11.04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내연기관 자동차에 익숙한 운전자에게 편안하게 느껴지는 전기자동차.’아우디 Q4 e-트론 (사진=손의연 기자)◇아우디 전기차 전용 MEB플랫폼 첫 적용아우디가 지난 9월 국내에 출시한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타본 소감이다. Q4 e-트론은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소형) 세그먼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아우디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플랫폼을 적용한 첫 모델이다.아우디는 지난달 27일 제주도에서 ‘아우디 Q4 e-트론’ 시승회를 열었다. 국내에선 기본형과 프리미엄 트림이 출시됐는데, 프리미엄 모델을 시승했다.이날 시승회는 주행거리가 총 207km(약 5시간)에 달하는 코스였다. 코너가 많은 와인딩 구간과 속도감을 시험해볼 수 있는 직선 도로 등이 포함됐다. 차량 디자인을 살펴보니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여러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차량 전면 헤드라이트 밑 얇은 수직 바는 측면의 공기 흐름을 개선시켜 주행 효율을 높인다. 또 앞바퀴 쪽에 있는 3차원 스포일러는 타이어 공기 저항을 줄여준다. 조각칼로 파낸 듯한 터뷸레이터 엣지는 날렵해보일 뿐만 아니라 골프공에 파인 홈 같은 역할을 한다.운전석에 올라보니 겉에서 본 사이즈보다 공간감이 넉넉하게 느껴졌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을 향해 있어 사용하기 편했다.이날 시승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전비와 주행감이었다.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82킬로와트시(kWh)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Q4 e-트론 40’는 368km,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357km 주행이 가능하다.아우디는 시승을 진행하기 전 실제 나올 ‘전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식 복합전비는 4.3km/kWh, 4.1km/kWh(스포트백)이지만 인스트럭터의 테스트 결과 7.5km/kWh까지 나왔다는 설명이다.실제 5시간 정도 주행해본 결과 전비는 6.8km/kWh가 나왔다. 한라산으로 향하는 1100고지길을 달리는 동안 전비가 크게 떨어졌지만 내리막길에서 전비가 빠르게 올라갔다. 전비를 계산해보면 달릴 수 있는 실제 주행거리는 약 558km로 국내에서 인증받은 공식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한참 웃도는 수준이다.◇패들 시프트 등 주행 효율 높일 장치도 마련아우디는 주행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치도 여럿 마련했다. B/D 모드와 패들 시프트다. B모드(브레이크 모드)로 전환하면 회생제동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B모드에서 가속하다 발을 떼니 제동이 강하게 걸렸다. 어느 정도 가속을 붙일 때까지 힘이 많이 들어 정체 구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듯했다.패들 시프트로는 회생제동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패들 시프트를 사용하면 계기판에 표시등이 뜨는데, 칸이 차는 정도에 따라 회생제동 정도를 볼 수 있다. Q4 e-트론은 패들 시프트로 3단계 회생제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패들 시프트의 반응 속도가 조금 아쉬웠다.Q4 e-트론의 주행질감은 내연기관차와 큰 차이가 없어 인상적이었다. 가감속이 급격하게 이뤄지지 않고 점진적으로 부드럽게 진행됐다. 이날 시승을 이끈 인스트럭터는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그 차가 가진 스피드를 초반부터 뽑아낼 수 있는데, 그 때문에 가속질감이 다르게 느껴진다”며 “Q4 e-트론은 일반 전기차와 같이 세팅하지 않아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느껴지는 이질감이 적다”고 말했다.주행 중 U턴을 할 때 회전 반경이 좁은 것도 놀라웠다. 스티어링휠을 왼쪽으로 최대한 돌려 U턴을 하니 반대편 3개 차선 중 2차선에 도달할 수 있었다. 기존의 내연기관차 부품이 삭제되며 조향 설계를 다시 하면서 코너링과 주차 시 편안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다만 Q4 e-트론이 국내 저온 주행가능거리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점이 아쉽다. Q4 e-트론은 △기본 5970만 원 △프리미엄 모델 6670만 원이다. Q4 스포트백 e트론은 전기차 보조금의 50%를 받을 수 있다. Q4 스포트백 e-트론은 △기본 6370만 원 △프리미엄 7070만 원이다.
  • [타봤어요] '게임 체인저' 이유 있는 자신감…벤츠 '더 뉴 EQE'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우리는 이 차량 모델을 ‘게임 체인저’라고 부른다.”더 뉴 EQE (사진=메르세데스-벤츠)지난 12일 미디어 시승회에서 만난 요하네스 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E’(EQE)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EQE 파빌리온에서 ‘더 뉴 EQE 350플러스(+)’를 타고 강원도 원주시 한 카페까지 향했다. 시승은 2인이 1조가 돼 서울과 원주시를 왕복 주행하는 방식이었다. 직접 운전대를 잡았을 땐 EQE의 주행 기능을, 조수석에 앉았을 땐 벤츠의 다양한 편의사양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EQE는 전기 세단 ‘더 뉴 EQS’에 이어 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최첨단 기술과 디지털 요소를 적용해 국내 소비자의 니즈에 맞췄다는 설명이다. 우선 EQE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471km로 최고출력 215킬로와트(kW), 최대토크 565 Nm의 성능을 낸다. 88.89킬로와트시(kWh)ㄴ의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시스템과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이 적용됐다.주행하면서 스티어링휠 뒤 패들 시프트를 활용했다. 패들 시프트는 내연기관차에선 기어를 변속시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EQE에서 회생 제동 정도를 조절해준다. 주행의 재미를 더하면서 회생 제동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돕는다. 조작이 간편해 활용성을 더한 점이 인상깊었다.3단계(D+, D, D-)의 회생 제동 모드를 제공한다. D+는 가장 낮은 수준의 회생 제동으로 관성 주행이 가능하고 D-는 가장 강력한 회생 제동 성능을 낸다. 회생 제동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인텔리전트 회생 제동 기능도 지원한다. 이는 앞 차와의 간격과 교통상황 등을 반영해 최적의 회생 제동 단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예를 들면 뻥 뚫린 도로에선 정도를 약하게 막히는 상황에선 정도를 강하게 준다. 이 기능은 주행 질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EQE의 주행감을 향상하는 데 무게를 둔 느낌이다. 에코, 컴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드라이빙 모드도 다양해 원하는 주행느낌을 선택할 수 있다.EQE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라이트에 안전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주행보조 시스템과 연동돼 운전자에게 시각적 피드백을 준다. 차선을 바꾸려고 좌측 방향지시등을 켰을 때 다른 차량이 인접하니 운전석 쪽 조명이 빨간색 컬러로 변해 경고신호를 줬다.더 뉴 EQE 실내 (사진=메르세데-벤츠)이후 조수석에선 EQE의 실내공간과 차량에 적용된 첨단 기능을 살펴볼 수 있었다. EQE 휠베이스는 3120 mm 로 10세대 E-클래스와 비교해 180 mm 길어졌다. 중앙의 세로형 12.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디스플레이는 시원한 느낌을 더한다. 디스플레이 이용을 최적화해 탑승객을 위한 편의 기능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명령 없이도 상황에 따라 중요한 기능을 화면에 적절하게 배치한다. 또 대형 헤파 필터가 포함된 공기 청정 패키지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준다. 멀티컨투어 시트는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에 6개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QE는 국내 지니뮤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가했다. 실내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처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더했다. 벤츠는 향후 EQE 4MATIC, 고성능 AMG 등 추가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손의연 기자 2022.10.27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우리는 이 차량 모델을 ‘게임 체인저’라고 부른다.”더 뉴 EQE (사진=메르세데스-벤츠)지난 12일 미디어 시승회에서 만난 요하네스 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E’(EQE)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EQE 파빌리온에서 ‘더 뉴 EQE 350플러스(+)’를 타고 강원도 원주시 한 카페까지 향했다. 시승은 2인이 1조가 돼 서울과 원주시를 왕복 주행하는 방식이었다. 직접 운전대를 잡았을 땐 EQE의 주행 기능을, 조수석에 앉았을 땐 벤츠의 다양한 편의사양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EQE는 전기 세단 ‘더 뉴 EQS’에 이어 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최첨단 기술과 디지털 요소를 적용해 국내 소비자의 니즈에 맞췄다는 설명이다. 우선 EQE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471km로 최고출력 215킬로와트(kW), 최대토크 565 Nm의 성능을 낸다. 88.89킬로와트시(kWh)ㄴ의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시스템과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이 적용됐다.주행하면서 스티어링휠 뒤 패들 시프트를 활용했다. 패들 시프트는 내연기관차에선 기어를 변속시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EQE에서 회생 제동 정도를 조절해준다. 주행의 재미를 더하면서 회생 제동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돕는다. 조작이 간편해 활용성을 더한 점이 인상깊었다.3단계(D+, D, D-)의 회생 제동 모드를 제공한다. D+는 가장 낮은 수준의 회생 제동으로 관성 주행이 가능하고 D-는 가장 강력한 회생 제동 성능을 낸다. 회생 제동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인텔리전트 회생 제동 기능도 지원한다. 이는 앞 차와의 간격과 교통상황 등을 반영해 최적의 회생 제동 단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예를 들면 뻥 뚫린 도로에선 정도를 약하게 막히는 상황에선 정도를 강하게 준다. 이 기능은 주행 질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EQE의 주행감을 향상하는 데 무게를 둔 느낌이다. 에코, 컴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드라이빙 모드도 다양해 원하는 주행느낌을 선택할 수 있다.EQE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라이트에 안전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주행보조 시스템과 연동돼 운전자에게 시각적 피드백을 준다. 차선을 바꾸려고 좌측 방향지시등을 켰을 때 다른 차량이 인접하니 운전석 쪽 조명이 빨간색 컬러로 변해 경고신호를 줬다.더 뉴 EQE 실내 (사진=메르세데-벤츠)이후 조수석에선 EQE의 실내공간과 차량에 적용된 첨단 기능을 살펴볼 수 있었다. EQE 휠베이스는 3120 mm 로 10세대 E-클래스와 비교해 180 mm 길어졌다. 중앙의 세로형 12.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디스플레이는 시원한 느낌을 더한다. 디스플레이 이용을 최적화해 탑승객을 위한 편의 기능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명령 없이도 상황에 따라 중요한 기능을 화면에 적절하게 배치한다. 또 대형 헤파 필터가 포함된 공기 청정 패키지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준다. 멀티컨투어 시트는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에 6개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QE는 국내 지니뮤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가했다. 실내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처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더했다. 벤츠는 향후 EQE 4MATIC, 고성능 AMG 등 추가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 [타봤어요]'오너·쇼퍼드리븐' 감성 다 갖췄다…링컨 네비게이터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출시된 대형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링컨 네비게이터의 가장 큰 장점은 ‘반전’ 매력이다. 웅장한 크기의 차량에서 나오는 넓은 실내 공간으로 동승객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쇼퍼드리븐’(승객의 편의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작된 자동차)과 즉각적인 가속감을 즐길 수 있는 ‘오너드리븐’(차량이 운전자에게 맞춰져 제작된 자동차)을 모두 누릴 수 있다.링컨의 풀사이즈 대형 SUV 네비게이터. (사진=링컨코리아)링컨 네비게이터의 첫인상은 거대했다. 차량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은 5335mm, 전폭은 2075mm, 전고는 1940mm에 이른다. 현대자동차(005380)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각각 4980mm, 1975mm, 1750mm라는 점에서 네비게이터의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다. 거대한 크기만큼 디자인에서도 웅장함을 찾아볼 수 있다. 전면부에 링컨 SUV의 시그니처 그릴 디자인은 크기가 더 커지며 한층 고급감을 부각하고 새롭게 추가된 전면부 범퍼와 헤드램프는 날렵한 모습을 더한다.풀사이즈 대형 SUV인 만큼 네비게이터의 진면모는 실내 공간에서 나온다. 네비게이터는 운전자 중심의 차량이라기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한 동승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쇼퍼드리븐이 부각되는 차다. 실내 크기를 결정하는 휠베이스의 길이도 3110mm에 달해 2열과 3열 모두 넉넉한 공간이 장점인 차다. 먼저 2열 좌석은 독립된 구조로 레그룸은 걱정할 필요 없는 데다가 1열 좌석을 앞으로 최대한 당기면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정도다. 3열 좌석 역시 레그룸은 172cm 성인 남성이 앉았을 때 주먹 2개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가 있고, 헤드룸도 신장에 따라 주먹 1~2개가 남는다.링컨의 풀사이즈 대형 SUV 네비게이터. (사진=링컨코리아)사실 실내 공간이 넓고 편안하다는 건 모든 풀사이즈 대형 SUV에 해당하는 장점이다. 하지만 네비게이터는 큰 차체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가속감을 선사한다. 트윈 터보 차저 3.5리터 V6 엔진은 446마력과 최대토크 71 kg·m의 힘을 발휘하며 10단 자동 변속기의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부드러운 주행을 실현한다. 실제 가속 페달을 밟으면, 공차중량 2775kg에도 불구하고 고속주행까지 빠른 속도로 도달한다. 다른 풀사이즈 대형 SUV 모델들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부분이다. 동승객을 태우지 않고 나홀로 주행을 할 때에는 수입 고급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속도감도 누릴 수 있는 오너드리븐의 기분을 낼 수 있다. 여기에 꽤나 자극을 주는 1열 좌석 마사지 시트는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 줄 수 있어 덤이다.거대한 차체와 높이로 인해 자칫 운전자의 시야각이 방해받을 수 있다는 단점도 네비게이터는 훌륭히 해결했다. 보닛이 곡선으로 꺾여져 있는 탓에, 운전석에 앉아서 네비게이터의 큰 차폭에도 불구하고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다른 경쟁 모델이 거대한 차체만을 부각하기 위해 보닛까지 높이 올려 운전자의 시야각을 방해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외에도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ACC)도 안정적으로 작용하는 편이지만 차선 유지 기능은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느낌이 있는 건 아쉬움이다. 또한 기어 변속 시 종종 약간의 변속 충격이 발생하기도 했다. 링컨 네비게이터는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구성돼 있고 판매 가격은 1억 2460만원이다.링컨의 풀사이즈 대형 SUV 네비게이터의 실내 모습. (사진=링컨코리아)
    송승현 기자 2022.10.12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출시된 대형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링컨 네비게이터의 가장 큰 장점은 ‘반전’ 매력이다. 웅장한 크기의 차량에서 나오는 넓은 실내 공간으로 동승객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쇼퍼드리븐’(승객의 편의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작된 자동차)과 즉각적인 가속감을 즐길 수 있는 ‘오너드리븐’(차량이 운전자에게 맞춰져 제작된 자동차)을 모두 누릴 수 있다.링컨의 풀사이즈 대형 SUV 네비게이터. (사진=링컨코리아)링컨 네비게이터의 첫인상은 거대했다. 차량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은 5335mm, 전폭은 2075mm, 전고는 1940mm에 이른다. 현대자동차(005380)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각각 4980mm, 1975mm, 1750mm라는 점에서 네비게이터의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다. 거대한 크기만큼 디자인에서도 웅장함을 찾아볼 수 있다. 전면부에 링컨 SUV의 시그니처 그릴 디자인은 크기가 더 커지며 한층 고급감을 부각하고 새롭게 추가된 전면부 범퍼와 헤드램프는 날렵한 모습을 더한다.풀사이즈 대형 SUV인 만큼 네비게이터의 진면모는 실내 공간에서 나온다. 네비게이터는 운전자 중심의 차량이라기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한 동승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쇼퍼드리븐이 부각되는 차다. 실내 크기를 결정하는 휠베이스의 길이도 3110mm에 달해 2열과 3열 모두 넉넉한 공간이 장점인 차다. 먼저 2열 좌석은 독립된 구조로 레그룸은 걱정할 필요 없는 데다가 1열 좌석을 앞으로 최대한 당기면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정도다. 3열 좌석 역시 레그룸은 172cm 성인 남성이 앉았을 때 주먹 2개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가 있고, 헤드룸도 신장에 따라 주먹 1~2개가 남는다.링컨의 풀사이즈 대형 SUV 네비게이터. (사진=링컨코리아)사실 실내 공간이 넓고 편안하다는 건 모든 풀사이즈 대형 SUV에 해당하는 장점이다. 하지만 네비게이터는 큰 차체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가속감을 선사한다. 트윈 터보 차저 3.5리터 V6 엔진은 446마력과 최대토크 71 kg·m의 힘을 발휘하며 10단 자동 변속기의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부드러운 주행을 실현한다. 실제 가속 페달을 밟으면, 공차중량 2775kg에도 불구하고 고속주행까지 빠른 속도로 도달한다. 다른 풀사이즈 대형 SUV 모델들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부분이다. 동승객을 태우지 않고 나홀로 주행을 할 때에는 수입 고급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속도감도 누릴 수 있는 오너드리븐의 기분을 낼 수 있다. 여기에 꽤나 자극을 주는 1열 좌석 마사지 시트는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 줄 수 있어 덤이다.거대한 차체와 높이로 인해 자칫 운전자의 시야각이 방해받을 수 있다는 단점도 네비게이터는 훌륭히 해결했다. 보닛이 곡선으로 꺾여져 있는 탓에, 운전석에 앉아서 네비게이터의 큰 차폭에도 불구하고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다른 경쟁 모델이 거대한 차체만을 부각하기 위해 보닛까지 높이 올려 운전자의 시야각을 방해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외에도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ACC)도 안정적으로 작용하는 편이지만 차선 유지 기능은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느낌이 있는 건 아쉬움이다. 또한 기어 변속 시 종종 약간의 변속 충격이 발생하기도 했다. 링컨 네비게이터는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구성돼 있고 판매 가격은 1억 2460만원이다.링컨의 풀사이즈 대형 SUV 네비게이터의 실내 모습. (사진=링컨코리아)
  • [타봤어요] "특별한 프리미엄" 카니발 하이리무진 기반 '노블클라쎄 L9'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근 카니발의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한 ‘노블클라쎄 L9(9인승)’을 시승했다. 프리미엄 리무진인 만큼 탑승객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가 곳곳에서 돋보였다.노블클라쎄 L9 (사진=손의연기자)노블클라쎄 L9을 타고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경기도 파주의 한 카페까지 왕복 약 80km 정도를 주행했다. 시승한 모델은 2021년 5월 풀체인지된 L9 2세대다.노블클라쎄는 특장 전문 업체인 케이씨모터스가 2015년 론칭한 브랜드다. 노블클라쎄는 완성차 개념의 수제차 브랜드를 표방한다. 자신만의 색깔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외관 컬러는 △오로라 블랙 펄 △스노우 화이트의 원 톤 컬러 외 △오로라 블랙 펄과 △제이드 그린 △캐널 클레이 브라운 △타이탄 실버 등 다양하다. 2가지 컬러가 조합된 노블클라쎄만의 시그니쳐 투톤 컬러 익스테리어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전면 노블클라쎄 시그니처 그릴도 2세대가 되면서 한층 더 웅장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노블클라쎄 L9 실내 (사진=노블클라쎄)리무진은 운전자가 아니라 뒷좌석 승객이 주목받는 차량이기도 하다. 주로 VIP가 타는 차량이기 때문에 안락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이 중요하다. 때문에 리무진의 진가는 실내에서 드러난다. 손잡이를 살짝 당기자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전동식 슬라이드 도어와 발받침을 이용해 차량에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니 천장을 튼 하이루프 덕에 넓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노블클라쎄 L9의 핵심은 2열 VIP 시트다. 착석하니 시트가 몸을 감싸는 듯했다. 시트의 각도 조정 폭이 넓어 편안한 자세가 가능하다. 등과 허리뿐만 아니라 전동 레그레스트, 전동 풋레스트 장치로 발끝까지 원하는 각도로 조정할 수 있어 편안했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스타 라이트 기능을 이용해 실내 조명을 아늑하게 바꿀 수도 있다. 센터 콘솔 뒷편에 붙어 있는 리무진 전용 통합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조명과 시트 포지셔닝, 공조 기능을 이용하기가 더 쉽다.음료나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냉온장 기능이 있다. 운전석 옆 컵홀더도 냉온장 기능을 지원하며, 센터 콘솔 아래엔 간단한 음식을 넣을 수 있는 냉온장고가 설치돼 있다. 장거리 이동을 해야할 경우에 유용할 듯 싶다.노블클라쎄 L9의 실내 디스플레이(사진=손의연기자)최근 자동차 실내 공간의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중요해지고 있다. 노블클라쎄 L9 역시 미디어 셋톱박스를 부착해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실내 2열 시트 앞에 달린 21.5인치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볼 수 있다.트렁크 공간은 3열 시트를 접으면 활용성이 더해진다. 짐을 싣거나 골프백을 넣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직접 운전해보니 카니발을 기반으로 한 만큼 카니발과 주행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예상보다도 진동이 적고 정숙했다.노블클라쎄 L9은 의전 차량으로 인기가 있으며, 특히 유명인과 기업 임원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한다. 노블클라쎄는 지난 4월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마슬레예프의 내한 리사이틀에 L9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가격은 9990만원부터다.노블클라쎄 측은 “안정적인 승차감과 프라이버시 강화를 통해 VIP 고객들이 지향하는 이동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끔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손의연 기자 2022.10.09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근 카니발의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한 ‘노블클라쎄 L9(9인승)’을 시승했다. 프리미엄 리무진인 만큼 탑승객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가 곳곳에서 돋보였다.노블클라쎄 L9 (사진=손의연기자)노블클라쎄 L9을 타고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경기도 파주의 한 카페까지 왕복 약 80km 정도를 주행했다. 시승한 모델은 2021년 5월 풀체인지된 L9 2세대다.노블클라쎄는 특장 전문 업체인 케이씨모터스가 2015년 론칭한 브랜드다. 노블클라쎄는 완성차 개념의 수제차 브랜드를 표방한다. 자신만의 색깔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외관 컬러는 △오로라 블랙 펄 △스노우 화이트의 원 톤 컬러 외 △오로라 블랙 펄과 △제이드 그린 △캐널 클레이 브라운 △타이탄 실버 등 다양하다. 2가지 컬러가 조합된 노블클라쎄만의 시그니쳐 투톤 컬러 익스테리어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전면 노블클라쎄 시그니처 그릴도 2세대가 되면서 한층 더 웅장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노블클라쎄 L9 실내 (사진=노블클라쎄)리무진은 운전자가 아니라 뒷좌석 승객이 주목받는 차량이기도 하다. 주로 VIP가 타는 차량이기 때문에 안락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이 중요하다. 때문에 리무진의 진가는 실내에서 드러난다. 손잡이를 살짝 당기자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전동식 슬라이드 도어와 발받침을 이용해 차량에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니 천장을 튼 하이루프 덕에 넓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노블클라쎄 L9의 핵심은 2열 VIP 시트다. 착석하니 시트가 몸을 감싸는 듯했다. 시트의 각도 조정 폭이 넓어 편안한 자세가 가능하다. 등과 허리뿐만 아니라 전동 레그레스트, 전동 풋레스트 장치로 발끝까지 원하는 각도로 조정할 수 있어 편안했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스타 라이트 기능을 이용해 실내 조명을 아늑하게 바꿀 수도 있다. 센터 콘솔 뒷편에 붙어 있는 리무진 전용 통합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조명과 시트 포지셔닝, 공조 기능을 이용하기가 더 쉽다.음료나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냉온장 기능이 있다. 운전석 옆 컵홀더도 냉온장 기능을 지원하며, 센터 콘솔 아래엔 간단한 음식을 넣을 수 있는 냉온장고가 설치돼 있다. 장거리 이동을 해야할 경우에 유용할 듯 싶다.노블클라쎄 L9의 실내 디스플레이(사진=손의연기자)최근 자동차 실내 공간의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중요해지고 있다. 노블클라쎄 L9 역시 미디어 셋톱박스를 부착해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실내 2열 시트 앞에 달린 21.5인치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볼 수 있다.트렁크 공간은 3열 시트를 접으면 활용성이 더해진다. 짐을 싣거나 골프백을 넣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직접 운전해보니 카니발을 기반으로 한 만큼 카니발과 주행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예상보다도 진동이 적고 정숙했다.노블클라쎄 L9은 의전 차량으로 인기가 있으며, 특히 유명인과 기업 임원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한다. 노블클라쎄는 지난 4월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마슬레예프의 내한 리사이틀에 L9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가격은 9990만원부터다.노블클라쎄 측은 “안정적인 승차감과 프라이버시 강화를 통해 VIP 고객들이 지향하는 이동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끔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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