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

최정희

기자

외환브리핑

  • [외환브리핑]돋보이는 美 경기회복..환율, 1150원대 초반 등락 전망
    돋보이는 美 경기회복..환율, 1150원대 초반 등락 전망
    이윤화 기자 2021.07.26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에 이어 1150원 초반대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재유행에 영국 산업 심리 지표가 하락하는 등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환율도 2거래일째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선호 회복과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 유입 등은 환율 상단을 눌러 115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APF)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52.7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0원)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50.08원)보다 1.45원 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영국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7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각각 60.4, 57.8로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예상치(62.4 62.0)을 밑돌았다. 공장 근로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7% 하락한 1.3758파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도 글로벌 공급망 위축 등의 우려가 번지면서 0.01% 하락한 1.77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초 1.13%까지 하락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29일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1.2%대를 회복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276%, 달러인덱스는 92.89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 경계감에도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유지하면서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8%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각각 1.04% 가량 올랐다. 미국의 7월 마킷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예비치는 63.1을 기록해 전월 확정치인 62.1을 웃돌았다. 뉴욕증시 상승 등 글로벌 위험선호 유지에도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은 장담하기 어렵다. 지난 23일에도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 2328억원을 매도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 자금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반대로 역내외 롱(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하면서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7월 말을 맞아 수출 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억제할 전망이다.
  • [외환브리핑]유로화 약세에 강달러..환율, 1150원 재탈환 예상
    유로화 약세에 강달러..환율, 1150원 재탈환 예상
    이윤화 기자 2021.07.23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미 달러화가 유로화 약세 등에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150원대를 재탈환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선호 회복은 환율 상단을 누를 전망이다. 사진=AP 연합뉴스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51.1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49.90원)보다 0.85원 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 금리 동결에 따른 유로화 약세에 강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전일 대비 0.08포인트 오른 92.83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0.16% 하락한 1.1775달러를 기록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고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로 상향하면서 “경기를 부양하는 통화 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1만9000명을 기록, 예상치(35만명)을 웃도는 등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12%포인트 하락한 1.280%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기지표 부진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을 늦출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이면서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07%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20%, 0.36% 올랐다. 3대 지수 모두 사흘 연속 상승이다. 뉴욕증시 상승에 이어 국내증시도 위험선호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전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5거래일 만에 628억원 가량, 코스닥 시장에서는 하루 만에 매수세로 전환해 26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이날도 이어진다면 환율 상승 폭을 일부 억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외환브리핑]다시 살아난 위험선호 심리..환율, 1140원대 하락 출발
    다시 살아난 위험선호 심리..환율, 1140원대 하락 출발
    이윤화 기자 2021.07.22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등에 3대 지수 오르면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국제유가도 반등하면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로 돌아섰다. 이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140원대 후반대로 하락하겠으나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전일에도 비슷한 흐름으로 하락했던 환율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 등에 1154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찍은 만큼 이날도 코로나19 재유행 공포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하다. 사진=AFP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50.1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54.00원)보다 4.2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 달러화는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전일 대비 0.07포인트 오른 92.97을 기록했다. 미 달러화는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가 2020년 초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등하면서 원자재 통화인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주요 원자재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미국채 금리는 20년물 입찰 부진과 위험선호 회복 등에 1.2%대로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68%포인트 오른 1.292%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8% 상승했고, 나스닥과 S&P500지수도 각각 0.9%, 0.8% 올랐다. 이는 코카콜라 등 경기민감주를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뉴욕증시 상승에 이어 국내증시도 위험선호 심리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국내증시에서는 최근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행보에 따라 환율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뉴욕증시 상승에도 코스피 시장에서 5000억원 가까이 매도한바 있다. 이날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더 늘어난 1800명 안팎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수입 업체의 결제(달러 매도) 수요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매수 등도 환율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 [외환브리핑]델타에도 위험선호 회복…환율 사흘만에 하락할 듯
    델타에도 위험선호 회복…환율 사흘만에 하락할 듯
    이윤화 기자 2021.07.21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해 다시 1150원 아래로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미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 저가매수를 비롯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다시 몰리면서 1% 이상 반등해 지난 3월 이후 최대폭 상승했다. 사진=로이터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48.9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50.40원)보다 1.8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 하락은 사흘만이며, 114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일(1147.80원) 이후 2거래일만이다. 미 달러화는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도 주요국 통화대비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전일 대비 0.07포인트 오른 92.97을 기록했다. 전일 1.1%대로 하락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같은 시각 1.2%대로 반등했다. 전장 대비 0.3%포인트 오른 1.224%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공포 경계감이 남아 있지만 하락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했다. 뉴욕증시는 반발 매수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면서 하루 만에 일제히 올랐다. 지난 3월 이후 최대 상승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6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2% 뛰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7% 올라 6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전거래일 대비 12.31% 하락한 19.73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반등에 이어 국내증시도 상승 반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최근 3거래일 동안 순매도세를 지속, 7330억원 가량 내다 팔았다. 이에 코스피 지수도 3200선으로 후퇴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에 이날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나흘 만에 유입된다면 5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할 수 있다. 다만 여전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남아 있는 점은 환율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신규 확진자 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환자가 83%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신접종률도 정체기에 들어섰다. CDC에 따르면 미국인 중 2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48.6%, 1회 접종을 마친 사람은 56.1% 수준에 그친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전일 9시 기준 1681명으로 집계되면서 일주일 만에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자정까지 추가 집계될 것을 감안하면 확진자 수는 1800명 안팎으로 예상돼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수급은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와 중공업 수주 등은 환율 하락을, 수입 업체의 결제(달러 매도) 수요와 저가 매수 등은 상승을 지지할 전망이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1140원 후반대에서 움직임을 좁히며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 [외환브리핑]델타에 경기정점 논란 공포심 커졌다..환율, 연고점 경신 테스트
    델타에 경기정점 논란 공포심 커졌다..환율, 연고점 경신 테스트
    이윤화 기자 2021.07.2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미국 장기 경기 전망이 어두워졌다. 이에 주가가 급락하고 미 국채 가격이 급등하는 등 공포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렸다. 간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1%대까지 하락하며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에 대한 수요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로 재진입하며 연고점 추가 경신이 예상된다. 사진=AFP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52.2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47.80원)보다 4.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4거래일만에 장중 1150원대로 재진입하며 연 고점(1151.90원) 추가 경신이 예상된다. 미국 달러화는 백신접종률 상승에도 델타 변이바이러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연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9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전일 대비 0.14포인트 오른 92.83을 기록했다. 반면 바이러스 확산은 최근 미국 경기가 회복과 성장의 고점 인식에 1.2%대 아래로 급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10%포인트 내린 연 1.19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에 나선 영국은 1회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18세 이상의 성인 중 88%, 2회차 완료자는 68%에 이르지만 19일(현지시간)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5만4000여명으로 역대 최대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사망률은 높지 않지만 영국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에도 경제 봉쇄조치를 풀면서 시장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쉽사리 잡히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퍼졌다. 위험회피 심리는 더욱 짙어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이어 또 다시 3대 지수가 동시에 하락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04%하락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1.59%, 1.06% 내리며 1% 이상 떨어졌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1.95% 급등한 22.50에 거래됐다. 국내증시의 외국인 투자심리 역시 위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각각 1.00%, 0.20% 가량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4600억원, 350억원 가량 내다 팔았다. 다만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와 중공업 수주 등은 환율 상승폭을 줄일 수 있다. 한국조선해양(009540)·대우조선해양(042660)·삼성중공업(010140) 등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252억달러를 수주했다.
  • [외환브리핑]델타·인플레 공포…환율 1140원대 재반등할 듯
    델타·인플레 공포…환율 1140원대 재반등할 듯
    이윤화 기자 2021.07.19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공포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위험선호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상승해 1140원대로 다시 올라설 전망이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궁 앞에서 열린 코로나19 봉쇄 해제 연기에 대한 항의 시위. (사진=AP 뉴시스)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42.7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9.50원)보다 2.9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달러화는 코로나19 재확산 공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 다시 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18일 오후 7시께 전일 뉴욕 증시 종가대비 0.01포인트 오른 92.69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 강세는 팬데믹 공포 때문이다. 특히 성인 87.8% 수준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영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탓에 신규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부터 영국은 봉쇄조치 해제를 할 계획이었으나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봉쇄조치 연장 가능성에 파운드화가 급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49% 내린 1.3762달러를 기록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1.3%대를 밑돌면서 하락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향후 1년 간 기대 인플레이션은 4.8%로 지난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0.86%포인트 내린 연 1.294%를 기록하고 있다.지난주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16일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86%, S&P500지수는 0.75% 내렸다. 나스닥지수 역시 0.80% 하락했다. 3대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은 약 4주만이다. 위험선호 둔화에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난주 코스피, 코스닥지수도 각각 0.28%, 0.22% 가량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각각 910억원, 184억원 가량 매도했다. 다만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와 중공업 수주 등은 환율 상승폭을 억제 할 수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팬데믹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 등에 상승 출발한 뒤 증시 외국인 순매도, 수입업체 결제(달러 매수) 및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 유입에 막혀 1140원 초중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외환브리핑]美고용지표 개선에 强달러..환율, 1140원대 강보합 전망
    美고용지표 개선에 强달러..환율, 1140원대 강보합 전망
    이윤화 기자 2021.07.16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 발언에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을 지지한다. 다만 상단에선 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1140원 초반대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사진=AP뉴시스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42.1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41.50원)보다 0.3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달러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된 영향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밝힌 지난주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6만 건으로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이후 최소치다. 전일 파월 의장이 개선세를 지켜보겠다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92.62를 기록했다.다만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약해지며 전장보다 0.04%포인트 이상 하락한 1.30% 수준까지 낮아졌고 1.2%대 후반으로 추가 하락하는 중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도 15일(현지 시각) 미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몇 달 더 이어질 것이며 이것이 한 달 만에 끝날 현상이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중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상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최근 하락 중인 미 국채 금리를 보면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통제 속에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운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5% 상승 마감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3%, 0.70% 하락했다. 위헌선호 둔화에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전일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원 가량, 코스닥 시장에서도 1200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다만 환율 상단에선 수출 업체들의 이월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 둔화 영향에 강보합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보합권 출발한 뒤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와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하단을, 이월 네고가 상단을 경직시키며 1140원 초반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외환브리핑]슈퍼 비둘기 파월에 국채 금리 '뚝'..환율, 1140원대 하락
    슈퍼 비둘기 파월에 국채 금리 '뚝'..환율, 1140원대 하락
    이윤화 기자 2021.07.1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며 당분간 금리 인상은 없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전활할 것으로 보인다.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적인 파월 의장의 발언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3%대 중반까지 급락했다. 뉴욕증시도 경기주, 대형주를 중심으로 다시 반등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도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P 연합뉴스)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44.7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48.50원)보다 4.0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 하락을 이끄는 것은 제롬 파월 의장의 의회 연설에 따른 미 국채 금리와 달러인덱스의 하락이다. 파월 의장은 14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며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 등 긴축으로 통화정책을 선회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현재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바꾸려면 더 나아져야 한다”며 “특히 노동시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훨씬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미 국채 금리 10년물과 달러인덱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면서 동반 하락했다. 미 국채 금리는 14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전일 대비 0.078%포인트 하락한 1.34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마감 때보다 0.38포인트 하락한 92.37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를 중심으로 올랐다.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각각 0.13%, 0.12% 올랐다. S&P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2%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세로 전환할지 주목된다. 전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740억원 가량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국내 수급은 수출 업체들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가 더해지면서 환율 하락에 일조할 전망이다. 다만 수입 업체의 결제(달러 매수) 수요와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이어진다면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기준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다만 이주열 한은 총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리 인상 기대를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환율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은 파월 의장의 발언 여파로 하락 출발한 후 역외 숏(달러 매도), 이월 네고 등 달러 매도 세력의 주도로 114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면서 “한은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과 연내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주열 총재 기자회견을 전후로 일시적인 환시 변동성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외환브리핑]美 서프라이즈 물가에 환율, 연 고점 경신하나
    美 서프라이즈 물가에 환율, 연 고점 경신하나
    최정희 기자 2021.07.14
    (출처=로이터/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50원을 넘어서며 연 고점 경신 테스트를 할 전망이다. 미국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50.2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45.40원)보다 4.4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 상승을 이끌 재료는 미국 서프라이즈 물가에 따른 달러 강세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의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5.4%로 시장 예상치(5.0%)를 훌쩍 뛰어넘었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4.5%로 예상치(4.0%)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테이퍼링을 개시하기 좋은 위치”라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92.78로 뉴욕증시 마감 때보다 0.52포인트 상승했다.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과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에 미 10년물 국채 금리도 1.418%로 전 거래일 종가(1.415%)보다 소폭 상승했다. 30년물 입찰 부진 등도 맞물려 30년물 금리는 2.047%로 2%대로 올라섰다.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는 2년물 금리도 0.269%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 강세, 국채 금리 상승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둔화됐다. 3대 뉴욕지수가 일제히 0.3%대 하락세를 보였다.이날 외환시장은 달러 강세 분위기를 이어받아 1150원을 넘어 장중 연 고점 테스트가 예상된다. 환율은 지난 9일 장중 1150.0원까지 올라 올 들어 최고치를 찍은 바 있다. 뉴욕지수 선물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긴 하지만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이 역시 환율 상승을 지지하는 변수다. 다만 환율 상단에선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며 추가 상승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 반락으로 저점 매수 대응을 준비하던 수출업체의 추격 달러 매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며 “환율은 상승 출발 후 수입업체의 추격 매수, 달러 강세를 쫓는 역내외 롱(달러 매수) 심리 회복 주도로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이월 네고(달러 매도)에 막혀 1150원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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